미국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스시집 조~~온나게 많음.
그냥 스시집 가면 절반은 그냥 한국인임.
이게 잘못된거임?
잘잘못 따지려면, 제대로된 한식을 준비하지 않고, 그냥 인기에 편승하여 이상한 음식을 내놓고 이미지를 망치는 장사치들인지 구별을 해내야지.
근데, 저 사진을 보면 누가봐도 오래된 가게로 보임. 그럼 맛은 어느정도 보장된다고 예측할 수 있잖아. 오래되었으니 최소한 최근 인기에 편승한 가게도 아닐것이고.
그러니 중국인이라느니, 조선족이라느니 하면서 억측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임.
그리고 중국인이든, 조선족이든, 제대로 한국요리를 내오는 곳이라면, 아무런 상관 없다고 봄.
한국계 스시집 문제점 20년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요.
그 일식집에서 한식을 팔지요.
그 결과 꽤 많은 한국 음식이 일본음식으로 알려지기도 했었음.
덕분에 지금 진짜 일식집에서 거리낌 없이 한식을 일식으로 둔갑시켜서 잘 팔아먹고 있지요.
뭐 돈만 벌면 되지 무슨 상관이냐 할 수 있지만...
그게 스노우볼이 되면서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 일식집 가보세요. 한식을 일식으로 둔갑시켜서 팔고 있는게 한두개가 아님.
아예 일본엔 없는 일식도 대부분임.
잡을 수 있을때 조금씩 잡아나가야지 나중에 잡으려고 하면 더 힘들어짐.
피자나 파스타를 이탈리아인만 팔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자장면이나 탕수육을 중국인만 팔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스시를 일본인만 팔아야 하는 것도 아니죠.
게다가 퓨전 요리라며 이것 저것 조합한 국적 불명의 음식을 파는 분들도 있고...
어떤 국적의 사람이 어떤 음식을 파는지보다는 그 음식을 맛있게 잘 조리해서 파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짱x들이 거지같은 퀄리티로 우리 음식에 대한 이미지를 망치는게 x같긴 해요.
적어도 제가 미국에서 갔던 한인이 하는 스시집들은 퀄이 괜찮긴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