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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14 12:45
[안습] 아직도 이해 안가는 대마도를 버린 조선
 글쓴이 : 팩폭자
조회 : 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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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렇게 대놓고 보이는 섬을 
자국에서 놓은거


보이지도 않는 저 먼 울릉도 독도 제주도는 다 잡아두고
가장 가까이있는 대마도는 그냥 놓았던거


벼농사 안된다 척박하다 왜구들이나 숨어있는 산지라는건 둘째치고도
이렇게 자국 눈앞 섬을 남땅 취급하며 놔둔게 정말 신기


지금 대마도 놀라가는 관광객도 한국인이 압도적이고
대마도는 사실상 우리니라 관광객으로 먹고사는 섬인데


역사적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대마도주나 우리네 위쪽 양반들이나 진짜 답없는 인간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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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로 23-09-14 12:49
   
제발저린 일본이 시선을 돌리기 위해 자꾸 독도를 들먹거리는 것.
해방후 이승만 정부가 대마도 반환 요구하다 동란으로 잊힘..
     
팩폭자 23-09-14 12:50
   
근데 조상들이 잘못한건 맞음. 쟤네들 모국어가 일본어라. 예전부터 그냥 놔둔건 팩트
          
hell로 23-09-14 12:53
   
조선조때 유구도 속방을 청해왔으나 멀고 관리 귀찮다고 거부하신 힙조선..
          
땡말벌11 23-09-14 12:55
   
선조가 잘못했네.
체사레 23-09-14 12:57
   
1419년 6월 9일, 조선 태종은 3차 대마도 정벌을 준비하며 전국에 교서를 반포했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다. "... 대마도는 본래 우리나라 땅인데, 다만 궁벽하게 막혀 있고 또 좁고 누추하므로 왜놈이 거류하게 두었더니, 개같이 도적질하고 ..."
     
팩폭자 23-09-14 13:11
   
말은 장황하지만 결국 우리쪽에선 손 놓았다는거임
토막 23-09-14 13:09
   
왜구가 하도 많아 섬사람들이 자꾸 피해를 보니.
섬을 아예 비워 버리는 공도 정책을 편것.
     
팩폭자 23-09-14 13:10
   
나도 역사를 좀 많이 아는 1인인데 대마도는 공도정책 아님. 그냥 손 놓은 땅임
          
꿀순딩 23-09-15 08:06
   
그게 공도임
               
팩폭자 23-09-15 15:13
   
애초에 저쪽은 우리랑 훨씬 가깝지만 우리의 문화도, 우리의 언어도 아니었고 울릉도나 독도처럼 확실히 우리것도 아니었는데 뭔 대마도에 공도고 자시고가 있나?
아나킨장군 23-09-14 14:34
   
대마도가 워낙 일본본토랑 멀리 떨어져있어서 생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일본측에는 일본에 속한척,  조선측에는 조선에 속한척 했던 놈들임
사실관계 따져보면 좀 더 일본에 속한 녀석들이라
이거 가지고 싸움 걸어봐야 별 효과는 못볼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원숭이들이 독도 가지고 g랄을 떨면
대마도 카드 꺼내서 좀 긁어줄 필요는 있어보임
마시마로5 23-09-14 14:54
   
왜구. 일본해적들 때문이겠죠. 풍신수길이 왜구들을 수군으로 규합하면서 대마도주도 포함됬다합네다. 해적도 세를이루어 호족이었고. 13세기때 한반도 연안에 들끓기 시작했다하니 긴세기를 거처 일본해적들이 거점으로 대마도에 거주하며 수가늘어 실효지배가 된거같아요. 아 대항해시대 게임에 구르시마해적 나오는데. 호족이었고 수군으로 참전해서 형제가 이순신장군에게 당했죠.
캬하하퍼밀 23-09-14 15:08
   
지금이야 영해라는 개념이 있으니 외딴 섬에 대한 전략적 가치가 높게 평가 받지만, 과거에는 그러한 개념이 없는 상태입니다. 말 그대로 척박한 땅에 그곳을 관리할 인력을 상주시키기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 구지 대마도를 고집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아현동질롯 23-09-14 15:17
   
양지바른 산골자락 경사에 한줌밖에 안되는 계단식 논을 만들어놓은거 보고..
왜 우리 조상이 이땅을 관심밖에 놔뒀는지 이해 감..;; 짠하기 까지함
일주일간 렌트카 끌고 대마도 구석구석 촬영 갔었는데
하늘도 버리고, 한국도 버리고.. 사실상 일본도 버린 땅이나 다름없슴..
지금이야 영해니 바다자원이니 아까워 하지만
당시 기준에선 쓸모없는 척박한 땅에, 큐슈 남쪽의 해적들 허브기지 그 이상의 아무런 가치가 없었던 땅임 ;
CrazyWolfs 23-09-14 15:42
   
대마도가 일본하고 가깝다 보니 왜구 침입을 막기도 힘들고 땅이 척박해서 농사 짓기도 쉽지도 않고 주민들이 가서 정착 하고 살아야 영토가 될건데 저 당시 누가 대마도를 가서 살고 싶었을까요?
왜구 넘들이 수시로 들락 거리고 땅도 척박 해서 농사도 힘들고 유배 지로나 쓸만한 섬이 었을듯...
광개토경 23-09-14 17:57
   
예전의 국가 통치 개념과 지금의 국가 통치 개념은 다름.

대마도를 왜 점거하고 통치 안했냐 하는데, 대마도를 굳이 직접 통치해봤자, 이득은 없고, 관리비용만 들어서 가치가 없음. 왜 조선이 만주를 점거 안 했겠음?

농업이 근본인 우리 입장에서 만주는 그냥 넓기만 한 불모지나 마찬가지임. 한반도 내에도 인구가 부족한 상태인데, 쓸모없는 땅으로 이민 시키면서 다스리는게 국가적으로 손해라서 냅둔거임. 여진족과의 다툼도 문제였겠지만, 그냥 조선 입장에서는 그 땅이 피를 흘려가면서 얻어야 할 가치가 없었기 때문임. 고려는 더 말할 가치도 없고요. 조선 초 북방 4군 6진 개척했다는 거 배웠을 것임. 근데 그때 가장 큰 문제가 바로 그 땅에 거주할 사람들의 존재였음. 처음에 사민정책 해 봤지만, 땅이 너무 척박해서 실패했음. 조정에서는 오히려 세수는커녕 돈만 들어가는 북방에 관심을 둘 이유가 없었음. 압록강 두만강이라는 천혜의 방어거점을 유지한게 다 그런 이유임. 지금이야 인구도 많고, 교통이 발달했기에 땅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지만, 예전에는 불모지는 그냥 쓸모없는 땅이라서 버려두는 거임.

삼국 시대 고구려가 가장 전투적이었던게 땅이 가장 쓰레기 같아서 진출의 욕구가 생길 수 밖에 없어서임. 반대로 백제나 신라는 고구려보다 그냥 서로 땅 뺏기에 더 열을 올렸던게 서로 좋은 땅들을 가져서였음. 그래서 한강 유역을 장악하는게 삼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했고요.
헤헤헤헤헷 23-09-14 17:59
   
사실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고 우기는 것은 조선이 중국 속국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 같음.
살고 있는 주민의 언어, 문화, 통치가 왜놈인데 가끔 공물 보내온다고 조선 땅이라고 하긴 억지 같음. 차라리 쳐들어갔을 때 모두 죽이거나 쫓아버리고 조선 사람들을 보내 살게 했야 했음.
     
ㅣㅏㅏ 23-09-21 09:24
   
대마도의 처신 때문임. 사실상 중계무역이 없으면 대마도는 고사할 상황이기 때문에 조선과 왜 양쪽에 우리는 너네 신하 너네 땅이라고 양쪽에 신속했고 기록도 다 남아있음. 왜관 같은거 열어준 것도 다 대마도 요구 때문임. 지들이 와서 우리는 조선 신하고 대마도는 조선 땅이니 굶어죽지 않게 물건을 팔아 달라 요구했던 거임.
멀더요원 23-09-14 19:17
   
저기다 핵 폐기물 땅에 묻는 건 그렇다 치고 본토에서 폐기물 운송하다 태풍이나 사고로 침몰하면 어쩔?
그냥 본토 못쓰는 땅에 묻어라 제발...  퉤
Emperor 23-09-14 19:42
   
대마도는 이미 삼국지 위나라 당시에도 왜인들 살던 섬이라고 기록에 나와 있고
삼국 시대에도 대마도 왜구들이 백제 후원받아서 신라 때리던 게 현실이고
삼국 시대 끝나고도 저기서 무슨 큰 물산이 나는 것도 아니고 흉포한 왜구들만 득실거리는데
한반도 국가들은 늘 북쪽으로 시선을 두어 전쟁을 대비해야 하기도 하고
수군 조직해서 정벌하자니 피해도 막심하고
(조선 초 대마도 정벌 때도 조선 병사들 많이 죽거나 다침)

해 봤자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뭘 얻을 것도 없고
그냥 우리가 차지할 수 있는 섬이 애초에 아니었어요.
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까마득히 옛날부터 일본어 쓰는 왜구들인데 뭘 어쩌겠나요.
전근대 우리 조상님들 제주도 가는 것도 절망했는데
기적적으로 대마도 완벽히 정벌하고 원래 살고 있던

왜구들 전부 학살하거나 바다로 쫓아 버렸다고 칩시다.
누가 저기 가서 살려고 했겠나요?
조선 정부에서 강제로 대마도에 조선인들 몇 백 명 정착시켰다고 칩시다.
그럼 그 조선인들이 왜구로 변하는 겁니다. 전근대에 저 섬에선 정상적으로 농사 짓고 못 살았거든요.
게다가 대마도 바로 밑엔 이키섬, 그리고 그 밑은 일본 본토입니다.
대마도 정벌 완수해도 대마도로 왜구들 계속 유입되는 겁니다.

우리 조상들이라고 영토 안 늘리고 싶었겠어요?
계산기 두드려도 대마도 먹는 건 답이 안 나온 겁니다.
신라, 고려 전부 대마도 못 먹었는데 조선한테 뭐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차라리 요동 못 먹은 게 아깝죠. 그게 그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더 가능성 있었음.
물론 요동 정벌도 현실적으론 실현 가능성 매우 낮았지만.
     
팩폭자 23-09-15 15:22
   
요동보다 간도라도.. 어뜨케 좀
마칸더브이 23-09-14 19:51
   
영토에 대한 개념이 지금이랑은 좀 달라서 그랬나
양앵민이 23-09-14 20:23
   
일본도 대마도를 가지고 싶어서 가진게 아니라 조선과 완충지 역할을 하는 해적소굴이 상납금도 내고 알아서 일본국으로 들어온다네? 해서 가지고 있던거
멍게 23-09-14 21:22
   
조선은 무역을 안하니깐 쓸모가 없죠 대마도는 무역안하고 농업만 한다고 생각하면 농업생산력은 꽝이라서 주기적으로 식량 배급 해줘야하는 돈만 나가는 땅이죠
아니야 23-09-15 00:23
   
옛날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아서
도서 지역은 자급자족 아니면 중앙에서 관리하기 힘들었겠죠
근데 상대마도와 하대마도 사이에 있는 바다를 간척할 수는 없나?
강화도처럼 간척해서 농사 지을수 있는 땅을 만들고
요새만들고 교역항도 만들고 했으면 전략적 요충지로 써먹을 수 있었을텐디 쩝......
안매운라면 23-09-15 13:22
   
여러분들이 기껏 설명 남겨주셨지만 글쓴이 귀에는 안들어갈 거 같네요.
다음에도 또 이해안되네 어쩌네 할듯.
     
팩폭자 23-09-15 15:23
   
내가 몰라서 이런글 올렸겠나?ㅋㅋ 수준 참... 역사저널 그날만 봐도 대마도 손 놓은이유 설명 장황하게 나와ㅋㅋㅋ Emperor 이 양반이 설명 잘했네. '계산기 두드려도 대마도 먹는 건 답이 안 나온 겁니다.' 요게 핵심. 그래도 난 아쉬워서 이 글을 쓴건데 이해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당구천 23-09-15 15:04
   
조선왕들은 우리나라 산적들 모아다가
대마도에 풀어놓고
일본 약탈하면서 살으라고 하면
지금쯤 자연스럽게 우리땅 될건데 왜 그런생각은 안했으까?
     
팩폭자 23-09-15 15:22
   
좋은생각인데 그러다 역러시 오면 얼케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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