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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06 12:54
[안습] 마라톤의 진실.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6,667  

04.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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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ong 23-10-06 13:37
   
손기정 선생님은 42킬로미터를 2시간 29분 19초에 주파하셨다.
그만 떠들고 출발.

참고로 2시간30분 벽을 깬 최초의 마라토너.
그당시 독일에서는 2시간30분 벽을 인류가 깨지 못할거라고 말해왔다.
     
gaist 23-10-06 15:31
   
군대 행군 안해봤음? 저당시 중장보병이 풀군장에 창까지 들었는데다 지름길 이랍씨고 온갖 험지를
 불편한 전투용신발로 다녔을텐데...그런 조건에서 30km를 3시간에 주파한것과 마라톤 선수처럼 가벼운 차림과 운동화로 정해진 포장도로 42.195km를 달리는게 비교가능하다고 생각함?
     
Emperor 23-10-06 16:15
   
본문을 좀 제대로 보심이...

고대 그리스 중장보병들이 무거운 갑옷과 창까지 들고 험지를 뛰는 거랑

마라톤 선수가 가벼운 몸으로 잘 닦인 도로 위를

운동화 신고 뛰는 거랑 직접적으로 비교할 순 없죠
          
또돌이표 23-10-06 22:13
   
상황 판단을 먼저 하시죠?
갑옷까지 챙겨 입는 병사는 잘 없습니다.
일본 전국시대때 전투에서도 대부분의 병사는 갑옷이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우리나라 군대 나왔죠? 그래서 당연하게 험지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저짝 동네는 거의 평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행군한데요.
그럼 당연하게 산넘고 물건너... 지만요.
저짝동네는 그런거 없었습니다.
               
이젠 23-10-06 22:54
   
왜본군이 아니라 그리스군임. 중장 보병이 아니면 전쟁에 나오지도 않음. 아니 일단 중장보병이 아닌 병과가 있더라도 페르시아군을 막을 병과 자체가 중장보병임.
게다가 그리스는 산악지형이라 통일국가가 아닌 폴리스라는 도시국가로 발전한 것 모르셈? 산악지형중의 산악지형이 그리스임.
엄청 잘 안다고 댓글을 아래에도 엄청 달았는데, 그 전에 더 기초적인 상식부터 오류가 너무 심해서, 님의 다른 말 중에 내가 모르는 부분도 그닥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되지를 않음.
               
ssal 23-10-07 04:49
   
이 사람은 테르모필레 전투가 저저기 평원에서 펼처진 전투로 생각하는듯

그리스가 평원 투성이라면 페르시아군이 할짓 없고 심심해서 테르모필레에 스파르타군 300명에 발이 묶였겠음??  에초에 다른데로 돌아갔겠지
     
물비 23-10-07 14:11
   
1절만 했음 이렇게 까이진 않았을거 같은데..
아니지..
여긴 가생이지 ㅋㅋㅋㅋㅋ 뭘 말해도.,.. ㅋㅋㅋㅋㅋㅋㅋㅋ
hell로 23-10-06 13:38
   
무장구보의 원조..
체사레 23-10-06 13:48
   
완전무장에 30km 초인이네
마시마로5 23-10-06 17:14
   
저당시 시계까 있었을까 3시간은 아닐거다에 5백원
중용이형 23-10-06 17:22
   
아마 여럿 죽었을 것임. 그나마 40Km는 거리 자체가 먼 건 아니지만 쉬지 않고 3시간 걸리는 행군 속도면 엄청 부지런히 갔네요. 기병 먼저 보내지. 아직 기병이 주력으로 활용되는 시대 이전인가.
     
또돌이표 23-10-06 22:18
   
시오노 나나미 라는 이름을 들어보신적 있나요?
대표적인 왜구 이태리빠에요.
모든게 로마로 설명해야 하는 빠...

여기서 역사 왜곡이 있습니다.
소설도 아닌데... 그렇다고 논문도 아니지만...

그개 로마가 기병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로마에서 기병은 200년대에서 탄생했고..
이때 말에는 발걸이가 없었어요.
근데 이 이태리빠는 로마가 이걸 발명했다고 했죠.

서양에서 말의 발걸이가 생긴건 기원후 600년경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3세기경의 고분벽화에는 발걸이다 다 달렸죠.

기병도 우리가 빠르고, 발걸이도 우리가 빠릅니다.
이 발걸이가 왜 대단한지 아세요?
발걸이가 없으면 오직 두 허벅지로 말 등을 버티고 서서 때려야 해요(칼로 때리던 창으로 때리던)
근데 발걸이가 생기면요. 두 발로 서서 때릴수 있어요.
타격 속도가 배가 되죠.


고구려 기병만도 못한 로마 기병이 3세기.. 그러니까 고구려에서 철갑 기병이 주력일때 탄생합니다.
당연히 그리스는 기병은 없었죠.
대신 마차병이 있습니다.
Dutyfree 23-10-06 18:11
   
건빵도 안줬을텐데. ㄷㄷ
노세노세 23-10-06 19:04
   
10km 걷는 데...4시간 걸리던데;; 근데 30km를 군장을 하고 3시간만에 가능 한가...
불가능 할 거 같은데...
     
안알려줌 23-10-06 20:02
   
10킬로 4시간... 산악이면 그렇겠지만

4킬로 한시간씩 잡고 가는게 행군
     
초율 23-10-07 14:10
   
지금 우리나라 보병 적정 이동속도를 시간당 4k봄.
특전사등 특수부대는 6k.
근데..특수부대는 개활지..도로..이딴데를 피해가야함..그리고..주로 낮에 숨어있고..야간이동.-_-;;
내손안에 23-10-06 21:47
   
저당시 시간개념은 무엇으로 정햇고 거리단위도 km는 아닐진데 도대체 근거는 어디서 찾을꼬
그림자가 내키보다 길어질때.. 달이 서산마루 중턱에 걸렷을때.. 뜨거운 차한잔 마실 시각..
1m 는 300만분의 1초동안 빛이 나아간 거리인데 저당시 1km 는 무엇이 기준일까
내가 똥쌀동안에 말이 뛰어간 거리인가 아니면 화살을 쏘아 떨어진 거리 10배인가
그러니 이거슨 완전 억지요 개뻥이라 생각됨
     
초율 23-10-07 14:13
   
그때는..거리 단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쨌든 가라해서 ..목적지까지 갔겠죠..

현대에 와서..고증하면서 ..
앗..그때 몇키로를 몇시간만에 주파했구나..하고
분석했겠죠..
또돌이표 23-10-06 22:29
   
오해하실만한게 있는데...

너무 현대적인 것에 기대하시는 거 같네요.

우선 저길 뛰어갔다는데 저렇게 먼 거리를? 하실 분이 있겠지만...
저때 배는 그것보다 더 느렸어요.

최소한 뛰는것보다는 느렸습니다. 물 위를 갈 수 있다는것의 장점만 있었죠.
게다가 돛도 아닙니다. 노를 저어야 해요.
벤허를 보시면 노예를 쓰는데.. 그건 아닙니다.
배를 크게 만들지도 못했어요. 당연히 사람도 많이 못탑니다.
그런데 노예를 태운다고? 노예는 아무것도 안먹나요? 먹습니다.
먹어야 힘을 내서 노를 젓지.
그 식량까지 생각하면 그럴 이유가 없어져요.

결국 병사들이 노젓고 가야 합니다.

근데요. 그리스 해안을 보셨어요? 리아스식 해안입니다. 이리삐뚤 저리삐뚤... 하죠.
노르웨이 같은 해안이면 그냥 쭉 가면 되는데..
리아스식 해안은 튀어나온곳도 있고 들어간곳도 있고 암튼 복잡해요.

즉 뛰어가면 30킬로 정도밖에 안된다면 배로가면 50킬로를 가야 할 수도 있어요.

쉽게..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는걸 생각 해보면되요.
걷는 속도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어느길이 가장빠르죠? 당연히 질러 가는겁니다.
뱃길로 가면 엄청 느리죠.

그리고 문명씨리즈 같은 게임 해보신 분 아시잖아요.
맨처음 누가 나옵니까? 몽둥이 들고 나오죠? 몽둥이 아니면 투석..

맞아요. 그당시 병사들의 무장이 몽둥이 아니면 투석입니다.
투석이야 헝겁쪼가리.. 혹은 가죽쪼가리니까 무겁지도 않아요.
돌은 현지 조달이니까..
몽둥이도 그냥 나무토막이에요.

칼? 활? 그거 졸라게 비싸요. 아무나 못씁니다.

스파르타 300인가? 거기서 화살이 왕창쏟아져 나오는데.. 그거 과장입니다.
그렇게 쏠만큰 대단히 저렴한 무기가 아닙니다.


낙랑 유적지에서 나온 유물중에 묘한 모양의 철기들이 나와요.
이건 한나라 에서 만든 돈인데요.
전쟁이 나면 이 돈을 나무 토막 끝에 달아서 창으로 씁니다.

이게 기원전 2세기 정도 에요.
딱 저 마라톤 시기랑 비슷하죠.

무기가 졸라 많아서 따로 보관해서 썼다면 저런 돈을 만들 이유가 있겠습니까?

서양도 마찬가지에요. 비록 철기가 좀더 빨랐다고 쳐도..
검이 그렇게 저렴한 무기가 아닙니다.
물비 23-10-07 14:13
   
거의 픽션급 카더라에 진지상 거하게 잡수시는 진지선비님들 총출동 하셨넼ㅋㅋㅋ
멀더요원 23-10-09 17:26
   
본문 보다 댓글 ㅋㅋㅋ  역시 가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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