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향은 주변과 잘 어울려야 행복하고 보람찬 삶이라고 느낄 수 있는 사람 (인싸가 되어야 행복)
내향은 그런거 성가시고 내 자신의 기본과 원칙하고만 잘지내면 세상망해도 상관없다. (인싸가 되면 고통)
밝은 성격과 어두운 성격은 뭘하고 말고가 아니고
어릴 때는 대부분 밝아서 나쁜 건 생각도 안하기 때문에 경망스럽고 조심성 없고 까불기를 좋아하고
보통 나이들어 어두워지면 평범한 다른 사람의 농담도 공격성으로 해석하고 쌈질하러 들기도 하고... 대신 실수는 적지...
적당히 섞는 게 바람직한데, 과격하면 위험하지고 급격히 바뀌면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 됨.
번아웃 증후군으로 집에서 3개월간 은둔생활한 적 있는데, 집에만 계속 틀어 박혀 있으면 어느 순간 밖에 나가는 것이 귀찮음을 넘어 두려워지게 됩니다. 어느 날 편의점에 가려고 현관 앞에 섰는데 갑자기 공황이 온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리는 걸 느낀 후 아차 싶어서 그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죠. 밝아서 저런 생활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마음의 병 때문에 밖에 나갈 수가 없는 걸 지도 모르죠.
아버지가 능력의 80프로만 보이라고해서 그렇게 살아왔지. 실제로 내가 드러나고 필요이상으로 주목받으니까 안맞더라. 혼자밥먹는게 이상하지않은 세상이라 좋고. 나와 비슷한 성향 2~3사람 가끔 술한잔하고 이게 딱 좋더라. 어릴땐 혼자놀다가 나 이외의 사람이 두려운적도 있었는데..그래서 젊을땐 부딛혀보는것도 좋다. 잘하는거있음 리더도 해보고.. 40대에 회귀하더라. 외향적인 인싸. 남의 시선속에 사는 유형들도 많은데 누가 정상이고 비정상인게 아니라 그냥 다른거다. 그들중외로우면 못버티고 극단적인 사람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