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에게 잡혀서 굴욕당하고 일본에 먹히는 것보단 훨씬 나아보이는데?
일시적 후퇴라고 봐야지 도망쳤다? 난 이런 관점은 일본적인 관점이라 본다 원래 전쟁에서도 수장은 잡히면 안됨 도망이라고 표현하는것도 일본이 가스라이팅한 관점이라고 보이고 현대 전쟁에서도 어느 나라가 대통령이 적군에게 잡히게 가만히 있나? 적군이 쳐들어 오면 피하는게 당연한거지 체스만 봐도 킹 잡히면 끝나잖아 후퇴하고 명에 파병 요청하면서 반격 준비하고 그래서 조선이 먹히지 않을 수 있었던 거지 가만히 있었으면 그냥 일본땅 된거임.
병자호란 때 홍타이지 앞에서 인조가 대가리 박은 것도 전근대 역사에서 이민족에게 우리 군주가 겪은 가장 큰 굴욕 중 하나인데 우리가 수천 년간 무시하던 왜놈들한테 잡혀서 대가리 박았으면 ㄹㅇ 상상만 해도 끔찍... 임진왜란 얘기 나올 때마다 선조를 다른 것도 아니고 도망간 거로 욕하는 사람들은 어디서 어설프게 이상한 것만 보고 와서 늘 같은 소리만 함. 선조를 인성으로 까면 몰라도 도망친 거로 까는 건 그냥 뭘 모르는 거죠.
그리고 전라도 육지가 왜놈들에게 함락되지 않아서 이순신이 해군을 방해받지 않고 운용할수 있었음
육지로 처들어오면 해군이 아무리 쌔도 못버텼을 거임
실제로 경상도에서 이순신한테 쳐들어 갈려고 전라도로 길이 나 있는 진주를 거쳐서 들어가볼라고 했는데[ 진주를 안거치면 지리산 넘어가 디짐. 진주는 전라도로 가는 가장 빠르고 쉬운 길목이었음] 진주성에서 1차로 버팀, 2차로 5만인가 8만명이 쳐들어 가서야 겨우 성을 뚫었는데 심지어 그걸 뚫기는 했으나 병력 대부분을 잃어서 결국 진주성 함락시킨 후에도 전라도로 전진하지 못함
결국 진주성 전투는 2차전까지 가서 패했지만 몇년을 버틴 전투기 때문에 엄청 중요했었고 잘 버팀
1차전 승리만 기억할려고 해서 김시민 장군만 유명한데 1차전은 솔직히 쳐들어온 왜놈이 1만 병력이라 이길수 있었고 5~8만으로 추측되는 2차전을 거의 승리 직전까지 버틴 황진 장군은 많이들 모름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본소총 때문에 황진 장군이 죽음. 그러고 나서야 성이 함락됨 그전까진 진짜 꾸역꾸역 잘 버팀[ 온갖 작전이 동원됨 강강술래 부터 시작해서 상대방이 진주성 내의 군사가 많다고 착각할 온갖 방법을 동원함. 사실상 피난온 여자와 아이들 숫자가 장정들 숫자보다 훨 많은 상태였음]
심지어 2차전에서는 왜놈들 숫자가 많아서 1차전에서 같이 싸워준 의병들이 전라도 가는 길목으로 매복하겠다며[사실상 성 함락될걸로 결론짓고] 전라도 가는 길목으로 게릴라전 하러 가버림
근데도 한참을 버티고 거의 8만이 다 되는 왜놈들의 다 아작냄 막판에 함락됐을때 이미 왜놈들 숫자가 너무 없어서 전라도로 이순신 치러 가지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