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오웅오웅 해주는게 중요

흥분 가라 앉으면 스스로도 잘못했다 느낌ㅎ

잘헤어졌네

범죄에 공감해달라는 여친은 안만나는게 상책.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나중에 더 큰 죄 짓고 공감해달라고 하면 방조죄.

그냥 깨져라. 범죄행위고 나발이고 무조건 공감능력 타령 하는거 보니 앞날이 훤히 보인다.

이 정도면 여자가 공감능력이 마이너스네.
트라우마란 게 뭔지도 모른다는 거잖아.

편들어주건 말건 그건 알아서 할 일.

여친이 음주운전이 범죄라는걸 몰랐을리도 없고, 나쁜 행동이라는걸 몰랐을리도 없지.

다 아는데 그냥 단속에 걸려서 이래저래 된게 속상한거뿐이지. 속상한거 풀자고 전화해서

그냥 하소연한건데(그냥 말하는 자체로 해소하는거), 그걸 그대로 받아치면 여친이 빡치겠지.

하소연은 뭔가 억울한게 있다는건데.. 저 상황에 억울한게 뭐가있음?
음주운전하다 경찰한테 걸린게 억울함?

흠

넷상에서는 공감능력을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본인이나 지인을 이해해준다고 공감능력이 높은게 아니에요;

타인에게 공감하는 능력이지 본인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공감능력이 아니거든요.
인지적 공감능력, 정서적 공감능력 따지기 이전에...
처음부터 여자친구가 공감능력이란게 눈꼽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음주운전을 안했겠죠 ㅋ

저 상황에서 여자친구 우쭈쭈 해주는게.. 공감능력이 없다고 해야 맞습니다.
공감능력이 없어야 본인 남편이 살인을 해도 본인이나 본인 관계된 사람 생각만하는거에요.
남자친구가 공감능력이 뛰어나네요. ㅋ

헤어져

잘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