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 우리나라와는 사정이 다르다.
따라서 장단점 잘 파악해서 우리나라에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다만, 그리스나 베네수엘라와 같이 부패로 실패한 나라들을 예로 들면서
복지 자체를 아예 포기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자는 것과 같다.
복지는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다.
복지와 경제는 어느 한쪽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닌 양립해야 하는 문제이다.
물론 쉬운 건 아니다. 그렇게 만드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다.
여기서 어떤 나라를 단순히 경제력만 놓고 비교해서 우리나라보다 좋네, 안좋네를 따지며
국가 우열 순에 따라 벤치마킹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태도는 일뽕들이나 하는 짓이다.
경제가 중요하긴 하지만 다는 아니다.
중국, 일본이 세계 2,3위 경제국이라고 해서 딱히 부럽지는 않다.
우리가 나아갈 길은 그쪽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