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코로나와 같은 회절간섭에 의한 현상과 무지개,해무리 같은 굴절에 의한 대기과학적인 현상의 구분은 정형화되고 대칭적인 형태를 띄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보통 코로나와 환일(해무리)를 혼동하기 쉽고 채운과 천정호를 혼동하기가 쉽죠. 다만 코로나의 경우는 비교적 대칭적인 원호를 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히 보면 무지개빛깔의 잘 배열된 밴드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경우엔 주변에 구름이 없어서 대부분의 영역이 짤렸기 때문에 저런 모양으로 비춰진 것입니다. 마치 아래 사진처럼. 아래 사진도 위에짤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채운이 아니라 천정호(Circumhorizontal Arc)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