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소리여.
패스트리부띠끄, 델리카한스 이런 호텔 브랜드나,
못해도 최소 마듀, 루시카토, 해비베어데이 같은 백화점 브랜드 얘기하는 거요.
수제 케잌은 퀄보장이 안 됨. 브랜드 따지는 사람들이 듣보 수제케잌 가져오면 "워우 수제케잌이다~" 잘도 그러겠네.
그냥 로컬에서 여기 좀 잘한다고 입소문 나면 쓰겠지만, 그건 이미 브랜드화 될 정도로 소문난 수준이어야 하고, 그게 아닌 이상 빠바보다 조금 나은 정도지.
허영에 찌들어서 그럽니다.
나에게 선물, 힐링 같은게 꼭 비싼게 아니라도 되는데
기왕 힐링하는거, 기왕 선물하는거 남한테 안꿀릴 정도가 되어야 하니까 자꾸 비싼걸 하는거죠.
예전같으면 저걸 자랑질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SNS에 올리면 남들이 와서 보니까 결국은 자랑질이 되는거죠.
그게 허영이에요.
허영은 나혼자 좋다고 하는게 허영이 아니고 남한테 보이고 남이 부러워함을 느낄때 나의 허영심이 채워지는거거든요.
카푸어, 백푸어,,, 다 그런거죠.
소비수준이 올라간다는 건 좋은 겁니다. 경제라는게 결국 누군가가 소비를 해야 돌아가죠.
저런 고급 요리를 소비하면 누군가는 그 비싼 요리를 만들어 팔아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거죠.
그래야 요리사도 돈을 벌고 접객원도 돈을 벌고 식당주인도 또 건물주도 돈을 벌고
고급식재료를 만드는 농민이나 유통하는 상인들도 돈을 버는 거죠.
돈은 고이면 의미없습니다. 많이 벌고 많이 쓰는게 좋은 겁니다.
인터넷에 자랑하느라 그런 거지
다들 그렇게 하니 그게 마치 표준이 된 것처럼 구는 것이고
그게 한 때 유행했던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백화점에서 옷 사 입고 반품하는 여자들 널렸던 때가 있었지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허영심에 잠식된 쓰레기들이라 보면 됨
그리고 자기들끼리 이쁘네 어쩌네 하면서 칭찬해 주고
그냥 밑바닥까지 쓰레기병에 걸린 인간들임
거기에 휘둘릴 필요도 편승할 필요도 없음
왜 쓰레기통에 같이 들어가려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