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목조주택을 보면 단열이 거의 되어있지 않음
우리나라도 단열을 아무리 철저하게 해도 바늘틈만 있어도 단열성이 떨어지고 하자가 생김
더군다나 목조주택은 단열을 잘해도 수축팽창을 하고 관리를 조금만 잘못해도 습기가 차며 목재 자체가 오래 버티질 못함
오히려 목재를 보호하려면 과거처럼 환기가 잘 되고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해야 습기가 차지 않고 목재가 오래 버팀
그래서 지면에서 띄워서 건축하고 마루나 구들장도 지면에서 상당 부분 띄워서 집을 지었음
게다가 방부목을 사용해도 몇 년 지나면 매년 관리하지 않으면 유지보수가 안됨.
잘못된 상식 중 하나가 목재가 단열성이 좋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목재의 단열성은 그다지 좋은 게 아님
같은 값이면 목조주택을 지으면 반드시 후회함
기본적으로 콘크리트나 목조(경량목)이나 취향의 차이이고...
잘만든 집은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건축비용, 둘이 비슷... 다만 목조주택의 경우 자재를 수입하는경우가 많아서 환율 변동폭이 큼...
철근 콘크리트는 국내제조유통... 목조주택은 외장재 종류에따른 가격변동 폭이 넓음...
둘이 차이나는건 건축기간... 콘크리트는 양생시간때문에 더 오래걸림...
습도 중요한데... 잘 지은 건물이면 습도와 무관...
비오는데 콘크리트 타설 하고 방수없이 양생하는 철콘주택이 더 문제이고 , 짓는 계절에 영향 큼...
목조는 짓는기간이 짧은데... 시공사가 자재를 쌓아놓고 장마비에 무방비로 노출하지 않는이상,
근데 자재들이 어느정도 습과 비에 견딤... 미국,캐나다규격품의 경우
둘이 가장 차이나는게 단열인데... 같은두께의 벽체라면 단열효과 목조가 월등...
단열재 잘쓰고 비슷한 단열효과라면... 목조주택의 벽체가 훨씬 슬림...
한동네 아파트에서 바로 앞쪽에 목조주택짓고 이사해 사는데... 가장 차이나는게 난방비임...
아파트살때 30만원나옴... 복층목조주택짓고 19만원... 주택은 패시브 하우스 아님...
아파트 들어갈때 끝쪽 라인이라... 입주전 그쪽으로 추가 단열공사 하고 들어감...
그래도 그쪽으로 결로 생기고... 신경안쓰면 곰팡이생김...
본문 할아버지 설명에 저택지을때 콘크리는 무지 두꺼워야 하고 무거워 질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음... 철콘은 엄청나게 두꺼워야 하고, 그로인해 디자인적 자유도가 떨어짐... 대신 튼튼...
만약 철근,콘크리트 집인데... 미국목조주택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집 있으면 피하면 됨...
그런 모양은 목조주택이 가능함...
철근콘크리트로는 아기자기한 모양을 만들려면 벽체를 얇게 하거나 내부공간 포기해야하는데...
콘크리트 벽체가 얇아지면, 강도며 단열 씹창나고... 두께를 맞추면 내부공간이 없어짐...
철근콘크리트집은 요리조리 아기자기함이 아니라...
네모를 기본으로 노출면을 최대한 줄여서 투박하게 짓는게 베스트... 상가건물처럼...
철근 콘크리트가 훨씬 튼튼하지 그냥 싸서 하는 개소립니다.
일본도 지진에 나무로 해야 튼튼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싸서 나무로하고
태풍 지진 매년 나는 나라인데 태풍에 뽀사지거나 홍수로 떠내려가고 지진에 무너지기 일쑤입니다.
미국의 태풍 영상 보면 콘크리트 집만 남고 나무판자집은 싸그리 날라갑니다 ㅋㅋ
일본의 지진 태풍 영상도 보면 말해 뭐합니까 ㅋㅋ
우리나라가 자원이 없었다는 개소리를 하지만 석탄과 석회석이 없었으면 이만큼 못했음. 그리고 목조주택이 단열 잘되는건 짓자마자 한 1년만 그런거지 1년 단위로 수리안하면 사람이 살지를 못함. 자기거 집고치는 재주있는거 아니면 목조주택 못지음. 우리나라 한정으로만 목조가 철근콘크리트주택이랑 가격 비등비등함
미국에서도 건축가가 태풍에 견디기 위해 고심하다 콘크리트 주택을 지어서 태풍에 살아남았고
우리나라 기후상 습도가 높고 기후변화가 심해서 목조주택은 좋지 않음
단열이 아무리 완벽해도 목조건물은 끊임없이 수리하고 보수해야 함
썩지 않게 하려고 약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것도 몸에 좋을리 없음
제대로 된 건축가라면 우리나라에서 목조주택을 권해서는 안됨
건물이 위치할 지반과 목적에 따라 짓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게시물에는 다른 중요한 얘기가 빠졌는데 원본 영상 보면 텍사스 지질, 지반 특성상 목조가 더 유리하다 합니다.
우리야 화강암등 땅이 소위 '반석'이라 걱정이 별로 없지만 저 지역은 땅 전체가 굉장히 무르기(땅이 계속 움직인다네요...)에 콘크리트일 경우 상대적으로 기초에 많은 비용을 쏟아부어 신경써서 지어야 한답니다.
물론 영상에 등장하는 집도 지반 기초에 그리 했지만 목조로 지상을 올릴 것이었기에 덜 들어 갔을 것이고 위로 목조가 아닌 콘크리트 등으로 올리려면 기초에 굉장히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한답니다.
영상속 주택은 그래서인지 지하도 없는 것으로 압니다.
예로 사막의 부르즈 두바이 같은 경우도 기초를 건물이 있는 면적 보다 훨씬 넓게 또 깊고 더 많은 파일을 박고 콘크리트를 부어서 기초를 놓은 것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