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추밭에서 빨간고추 수확할때 다른 농작물 수확때보다 더 더운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ㅇㄱ ㄹㅇ

성깔머리가 맛으로 나오는거라면 수박이나 딸기는 키우기 쉽겠네요..

농산물계의 개복치냐...ㅋㅋ

이름대로 예민하구나

ㄷㄷ 그러네요 ㅋㅋㅋ

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

유신공주님이 귀하다하고 하신 이유가 있었네

제가 해본 농사중에 고추, 담배 농사가 제일 별로였네요 아우 손 많이가 모기 많아 허리 아퍼 냄새 미쳐 기타 등등

심는 거부터 수확 말리기까지 전부 짜증남 ㅎㅎ

울 부모님 작게 지으셨는데 성공적@!!

근데 고추농사 돈되나요?.
이게 노동력이 장난아니던데..
한여름 땡볕에서 일하는것도 그렇고..

어르신들 하기엔 돈은 되는데 젊은사람들 하라면 안해요.
노동력에 비해 돈이 안되니 시골 어르신들 해오던거라 하시는거고 외국인들 없으면 유지가 안돼요,
10년 안으로 자동화 안돼면 국산 고추 보기 힘들어 질겁니다.

친구네도 잘잘하게 매년 8~9천 버는데
1/3정도 남는다 쳐도 나쁘지 않다는데.
다른 농작물도 하니.. 근데, 중국산을 워낙 많이 사들여서 요즘 경쟁력이 떨어지긴했다고 하네요..
한국 농사 더 빡세질 예정..

작게해서 먹기 제일 짜증 나는 작물 1위 고추, 2위 고구마!!! 집에 도와 주러 갈때마다 허리가 너무 아파.ㅠ.ㅠ

흠.. 콩 깨는 안해보셨나봐요 ㅋ

고구마는 쉬운편에 속해요. 덩쿨이 일정이상 자라면 밭을 뒤덮기 때문에 매지않아도 되서..

역시 고추는 예민해~~~~

고추농사는 한 경작지에서 2년만 정상적 농사가 가능합니다 이때는 농약도 적게 들어 갑니다
그이상 하면 병충해에 아주 취약해 지고요 이때는 농약을 자주자주 처야 합니다
결론은 고추농사는 다른 작물과 번갈아 가며 지어야 합니다.

매운 청양고추 좋아 하는데 요즘 청양고추는 약간 덜 매운 느낌  ㅜ.ㅜ

태국 고추 드세요.

너무 맵게 드시지 마세요. 이것도 적응이라는게 있어서 매운거 먹을수록 더 매운걸 찾게 되고
덜맵게 먹을수록 매운맛에 예민해집니다.
최대한 덜맵게 드시다가 가끔 한번씩 많이 매운거 드시는게 건강에 이롭습니다.

고추는 정말 2중적인 작물이죠.

 젊은 사람들은 안좋아하고 어르신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특성은 다 가졌습니다.

 의외로 돈이 많이 안듭니다. 그런데 정말 정성이 가득해야 하죠. 매일같이 알뜰살뜰 돌봐야 하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물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큰 돈이 투자되더라도 손이 많이 안가는 작물.. 기간이 짧은 작물을 선호하지만 재배기간도 긴 편이죠.

 이래저래 젊은 사람들 기호에는 안맞습니다.

 하지만 제법 긴 시간동안 알뜰살뜰 돌봐서 과실을 따면 안쓰는 데도 없고 돈도 제법 됩니다.
 큰 돈이 안되서 젊은 사람들이 더욱 기피하긴 하지만 어르신들에겐 적지 않은 돈이 되는 작물입니다.
 게다가 재배기간 중 여러번 따도 되는 데다 열매뿐만 아니라 잎도 나물로 만들어 먹을 정도로 활용성이 높죠.

 또한 불교에서는 오신채라 해서 마음을 흐트리는 다섯 가지 매운 작물을 못먹게 하는데 그 5가지(마늘, 파, 부추,
달래, 홍거)에 빠져 있어 양파와 더불어 불교에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매운 작물입니다.

 범용성이 높다 할 수 있어 쓸모가 있는 작물이죠

제목보고 고추로 생각하고 들어온 1인
쉬워 보이지만 정말 어려운 채소~

아니 귀족영애가 아니라 귀족영식 아니냐...작물이 작물인데...

그나마 요즘은 건조기가 있어서 다행이지만..
보통 건조할때 태풍이 오거든요. 태풍이 오면 썩어요 그래서 건조도 쉽지 않은 작물
부지런히 따서 태풍 오기전에 말린 고추만 수확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태풍 오면 그냥 밭에서 죽여리던 시절이죠.

다행인건 따는데 품이 안들었다는거.. 안땄으니까


근데 이거랑 비슷한 작물이 또 있죠?
그건 잎 채소 랄까? 채소가 되나?

바로 담배요.
담배도 고추처럼 수확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구요.
비슷하게 태풍이 오면 썩어요.

그래서 담배 농가도 건조기가 있습니다.

담배도 꽤나 돈이 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뭐...

병 종류가 무지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