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영어시험의 주관식 정답이 조깅이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친구와의 답풀이 문답입니다.
나 : 이게 정답이 뭐냐"
친구 : 조깅
나 : 조깅 한자 아니었냐?
친구 : 깅이 무슨 깅인데?
나 : 엉? 그러네! 조는 아침조에 끼워 맞출 수 있겠지만, 깅자가 없네?
친구 : 그거 영어야!
나 : 아 씨~ 왜 조깅은 아침에만 하는 것처럼 인식되어서 헷갈리게 만드는 거야!
친구 : 조깅은 저녁에도 할 수 있어
나 : 아 씨, 난 아침에만 하는 건 줄 알고, 아침에만 했단 말이야!
저녁에는 러닝을 했지!
친구 : 러닝이 느려지면, 조깅이야!
나 : 난 충분히 빠르게 달렸다니까!
친구 : 이게 싸울 일이 아니고 그냥 답은 조깅이야!
나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