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은 저정도는 자랄 것 같은데요.
시골출신은 아니지만, 군대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주특기교육이나 훈련 그리고 진지공사를 제외하면 풀베기만 했거든요.
깔끔하게 온 부대 전부 풀을 깔끔하게 베고나면 (부대가 워낙 커서 엄청 오래 걸립니다)
한달쯤 지나면 또 한 30센치는 자라 있습니다. 시골출신이 아니어서
군대에서 풀이 이렇게 빨리 자라는지 처음 알았구요.
그래서 간혹 전원 주택으로 이사가신 분들이
전원 주택 살면, 할일이 너무 많고, 풀베기 너무 힘들고, 풀은 너무 빨리 자란다고 말 하는거 들으면 바로 이해가 되구요. 군대 안갔다 왔으면, 이해를 못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