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평균 수명은 남성 68.2세, 여성은 73.2세로 나타났는데,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남성은 일본인 기무라 지로에몬(1897~2013)으로 116년을 살았다.
역대 최고령 여성으로 알려진 프랑스인 잔 루이즈 칼망(1875~1997)은
122년을 살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해양포유류에서는 범고래가 90년, 수염고래는 200년, 대양 백합 조개는 400년,
영어 이름이 죽지 않는 해파리인 홍해파리는 불멸의 삶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영국 웨일스 뱅거대학 연구진은 아이슬란드 해안가에서 405~410세로
추정되는 죽은 대양 백합 조개를 발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죽지 않는 해파리의 학명은 투리토프시스 누트리쿨라(Turritopsis nutricula)로
개체가 노화되면 죽지 않고 어린 개체로 돌아가는데 노화와 유화를 거듭하는
독특한 세포분열이 생명체 중에서는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