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고생이 많다..

정말 강렬한 감칠맛에 나오면 환장하는 게 군납품용 꼬리곰탕임

요즘 군대는 꼬리곰탕이 나오나 보군...

2002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진짜.. 꼬리곰탕 엄청맛있었죠.. ㅋㅋ

22사 신교대 1월 군번인데..
그 동네는 겨울 칼바람에 모래가 날려서 얼굴에 박힐 정도임..
식사하러 갔다가 돌아와서 얼굴만지면 모래가 우수수 떨어짐..

강원도 특히 고성쪽은 그 바람 때문에
일단 산불 났다하면 대형산불이고 몇년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해서 인근 군부대병력들이 고생 많음..

난 자대는 좀 남쪽으로 와서 다행이었는데
그래도 고성에 산불나면 군단 병력 동원되어서 산에 올라가 탄약 나르고, 방화선 작업하고 그랬음..

20년 넘게 지나도 산불에 고생하는건 똑같네..

산불난다고 거점공사기간이나 각종 훈련기간에도 담배 태우는거 통제했었음
나도 1월군번인데...

똥국에 양배추 김치만 아니라면...

얼마나 맛나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