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메탄올이 생성되지 않는 발효과정이 발효주 만드는 과정입니다.
메탄올은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메탄올이 나오는데 이건 당분이 아니라 다른것들이 대사되면서 나오는걸로
애초에 술을 만들면 안되는 것으로 발효하거나 해야 그럴텐데..
왜국은 이미 그때부터 표준화 라는걸 했어요.
간장도 황국균 단일 발효로 만들고.. 술도 단일 발효로 만듭니다.
메탄올이 나오더라도 무시할만큼 밖에 안나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왜간장은 이런 표준화 과정에서 탄생한거구요.
우리가 말하는 청주는 본래 맑은 술 이라는 뜻으로 한번 거른 증류주를 말하는데..
위에 적었지만 왜국은 표준화를 했어요. 단일 균으로만 발효시킵니다. 그래서 청주는 일본식 사케만을 청주라고 합니다.
이게 지금도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주류법 입니다.
경주 법주 아시죠? 뒷쪽을 보면 "약주" 라고 되어 있스니다. 본래 우리식으로 말하면 청주 입니다만 청주를 못써요. 물론 여러분이 청주라고 부른다고 해서 잡혀가는건 아닙니다. 제조사가 청주 라고 표기하면 시정 명령을 받을 뿐이죠.
암튼 우리나라 전통 주 생산 방법은 누룩을 씁니다. 누룩은 여러가지 잡균들입니다.
간장을 만들때도 우리는 메주에 형형색갈의 곰팡이가 피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잡균입니다.
왜국은 황국균 이라는 단일 곰팡이만 사용하구요.
이런 표준하는 1900년대에 이미 확립되었습니다.
왜국이서 술을 만들었다면 황국균으로 만들었을거구요. 딴걸로 만들면 인정 못받습니다.
그리고 이런 황국균으로 만든 술엔 메탄올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옛말에 장맛은 집집마다 다르다 라고 하는데 이건 잡균을 쓰기 때문에 잡균의 비율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거구요.
왜국은 미소 된장이나 간장이 모두 단일한 맛입니다.
바로 표준화된 단일 균만 사용한 결과물이죠.
우리나라 술 역사를 보면요.
왜정이 시작되면서 전부 문을 닫습니다.
그전에는 8000개 정도의 다른 술이 있었다고 하구요.
이 술들은 잡균을 쓰는 특성으로 인해 집집마다 장맛이 다르듯 술맛이 다른겁니다.
물론 이 술을 기반으로 만든 소주도 다른 맛일거구요.
하지만 왜국은 이런 가정내 술제조를 금지 시켰습니다.
그리고 표준화된 왜국식 청주만 고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