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저출산위는 '합계출산율을 1.5명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치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달성할 가능성이 요원하다"는 지적, "여성을 '출산 도구'로 보는 발상"이라는 비판이 그치지 않았다. 이날 저출산위는 "앞으로는 구체적인 수치를 목표치로 정하지 않고, 그 대신 연간 신생아 수가 30만명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실상 '1.5명대 회복'이란 목표 자체를 포기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력하겠다'는 말뿐 무슨 수로 30만명대를 유지할지 구체적인 얘기가 없어 공허하다"는 비판도 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81208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