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저 위치까지 도달한건 저탁류인걸로 보입니다. 마치 눈폭풍처럼 흩날리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눈으로 내려오고 있는 눈사태의 내부상태를 알수 없다는 것이죠. 다만 이동속도가 어느정도 느려진점을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일반적으로 눈으로 분간하는건 수많은 사례를 경험해 보지 않은 이상 힘들겠죠.
아래의 경우 노르웨이에서 인공으로 눈사태를 만들어준것인데 흘러내리는 루트안에 호수가 끼여있습니다. 이런경우 토석류는 호수를 건널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 코어부분이 없는 상태에서 저탁류가 어느정도까지 퍼질지 짐작할수는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일정한 거리에서 눈사태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눈구름이 다가오는데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