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달착륙선 컨셉 디자인을 잡을 때 해당 표면의 재질이나 단단함 표면 굴곡 등을 정확하게 몰라서 다리 갯수 쇽업저버 등을 정하는데도 진짜 시뮬레이션을 엄청 돌렸지요. 당시 시뮬레이션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모형 시뮬이었음 당시 기록 영상을 보면 진짜 안 해본 경우가 없더라구요.
삼발이 사발이 오발이 육발이부터 해당 지표가 모래형태인지 암석형태인지 진흙형태인지 등등 지표 기울기가 평평한 곳부터 엄청 기울어진 곳 중간에 암석이 있는 형태 등등
수평이동 속도 0부터 올려가면서 전복 안되도록 진짜 모든 생각할 수 있는 경우란 경우를 다 꺼내서 모형만들고 던지고 모형 만들고 떨구고 진짜 기록 영상을 보면서 우와 진짜 별짓을 다 했구나 하고 놀라긴 했음.
그것도 모자라서 서베이어 시리즈로 달착륙에 필요한 기술들을 7대의 탐사체 사용해서 실증하기도 하지요
달에 진짜 연차륙이 가능한지 부터 시작해서 달 토양이 착륙에 적합한지부터 달까지 이동하면서 중간 경로 변경이 진짜 가능한지 달에서 엔진을 재점화해서 이륙이 가능한지 등등을 실증하기도 하고요.
컴퓨터로 단순 시뮬 몇번 돌리고 (돈 때문에 많이 돌리지도 못함) 레거시로 전해 내려오는 자료에 의존해서 싸게 만든 민간 탐사선은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긴 하다고 다시한번 느끼네요.
이번 일본이나 미국의 발라당 달 착륙으로 스타쉽을 달 착륙선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더 생긴것도 있음. 딱 자빠지기 좋게 생겼음. ㅎㅎ
스페이스엑스처럼 무조건 싸게를 외치는 기업일수록 참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도 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