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뒤적거려서 계산을 해보니깐
지구표면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가 1,500W/m^2 이라네요.
제곱미터는 10,000 제곱센티미터니까, 0.15W/cm^2인셈이군요.
저 전지판의 지름이 대략 5cm 정도로 보이는데, 면적을 계산하면 원주율*2.5^2 (원주율 곱하기 반지릅 제곱이니까요.)
대략 20 제곱센티미터 정도 나옵니다.
즉, 저 사이즈 전지판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전력은 3W(20 x 0.15W) 정도 됩니다.
현재 실험실 레벨에서 제일 효율이 좋다는 놈이 20% 니까 최대 전기로 만들어지는 에너지는 0.6W 겠네요.
갤럭시 S9 배터리 용량이 3.5 Ah에 3.7 볼트라 13 Wh니까 20시간 정도는 충전해야할 것 같은데...
실제로 태양이 떠있는 시간이랑 입사각이 직각이 아닌 것까지 고려하면 일주일은 걸릴 것 같은데...
아, 저걸 유리창에 붙여 쓰면 발전에 쓸 자외선을 유리가 대부분 흡수할텐데...
저 망할 콘센트가 교류 콘센트라 직류를 교류로 바꿔주려면 저 사이즈에 인버터를...
제기랄...
이렇게 이공계는 웁니다만 디자이너는 왜 넌 못만드냐고 눈을 흘기겠죠.ㅠㅠ
해당 제품은 디자인 컨셉입니다.
그리고 태양열 충전이 아니라 태양광 충전입니다.
태양열은 그냥 태양패널 처럼 생긴 판 위에 동그란 원기둥이 달린 것을 말하고(그냥 온수기임)
태양광은 그냥 패널만 달랑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걸 혼동해서 말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리고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2010년에 삼성에서 블루어스라는 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충전효율은 15%, 1시간 노출시 15분 정도 통화 가능하다고...
타켓은 중동 사막지역과 아프리카 정도였습니다.
원래는 친환경으로 만들고 버릴때로 최대한 회수해서 재활용 가능한 컨셉이었는데...
https://news.samsung.com/kr/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