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축산물이 대체로 저런 구조일수 밖에 없는 이유중에 하나가...
땅이 좁아서임....
땅이 좁으니...농축산업이 소규모일수 밖에 없고...그러니 소규모 농장들이 처리할수 없는 유통단계가 있고...
그러니 저런 중간 몇몇 유통단계를 거칠수 밖에 없고...키우는 사람들, 유통하는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 되니...
나라에서도 크게 어쩔수 없는거고...신토불이같은 개소리 마케팅으로 가격을 높여서 여럿 먹여살릴수 밖에 없는거죠..;;
참 불합리한 구조긴 하지만...태어난 나라의 땅이 좁은건 어쩔수가 없으니...;;
그래도 한두곳 정도는 줄일수 있어 보이긴 한데...
서유럽 땅덩어리 엄청 넓습니다~ 그래서 축산업 크게 하는곳도 많고...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삼겹살 최대 수출국이 유럽입니다
절대적인 땅의 크기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쓸수있는 땅의 크기를 말하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산으로 되어 있어서 사람이 쓸수 있는 땅 많이 잡아도 전체 땅의 15~20%정도 입니다 전국 어딜가도 지평선을 보기 힘들죠...;
그에 비해 유럽은 넓은 평지가 많아서 사람이 쓸수있는 땅이 많죠...
땅의 크기때문에 문화적으로도 참 힘들게 살죠...
좁고 비싼 아파트문화...서로서로 신경쓰는 문화...
사육,도축,가공,도매를 통괄로 하는 업체는 대기업 수준이라, 만약 우리나라에 이런 업체가 시장을 점령하게되면, 여의도 난리남..아마 전국에서 소들 몰고 광화문에서 모여 여의도로 진격할 듯..
축협이 하면 좋은데, 사육된 축산업 종사자에게 매입해서 나머지를 다한다면, 정육점들 또 난리남..대기업들이 나선다고 처도, 마트의 고기가 맘에 안들고 별로 싸지도 않듯이, 현재 바뀐다고 해봐야 가격은 그대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