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영국병사에 음료수 따라주는 프랑스여성...
그 지역 큰 도시 캉에다 연합군이 융단폭격을 하여 민간인 3000 여 명 사망한걸 저 여성은 몰랐을까?
캉 주민들은 물심으로 '해방군'을 환영할 준비를 하던 차에...
그 해방군이 비짜루로 쓸어버리듯 포탄을 퍼 부어 도시를 불지옥으로 만들어 버린다.
당시 캉 시민들의 혼란한 사고를 짐작 조차하고 싶지도 않다.
이제 21세기.
문득, 아무리 의롭고 대의명분 확실한 전쟁이라도 말리는 정치가, 군인들의 등장을 기대해 본다.
인명의 가치는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이 고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