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0대 애들이나 영유아 아이를 둔 엄마들에겐 뭔가 강한 인상이 남으면 그 외에 다른 부가 설명들은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림. 이거 처음 그룹 생활하는 아이돌들 서로에 대해서 알아보는 콘텐츠의 하나로 TV에서 몇 번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때 분명히 전문가가 '이건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중에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테스트는 상황에 따라 매번 다르게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이 테스트가 어떤 사람의 성향을 모두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언급을 했음. 그런데 그런 설명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고 어느새 유행이 되버렸음. 예전 혈액형에 의한 성격 분석과 같은 상황임. 그나마 혈액형으로 성격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는 것보다는 훨씬 더 과학적이고 부작용이랄께 딱히 없다는건 다행임.
이렇게 유명해 지기 전에 전문가(지인)랑 정식 테스트 용지로 테스트 + 상담 했었는데...
내가 생각 하는 나에 대한 질문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표시하는 시험이라.. 결과도 너무나 당연했고..
이게 무슨 의미일까.. 자기가 자기를 모르나?라고 생각 했다.
그런데 상담을하니까.. 시험의 목적이 자신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상대(배우자)에 대한 이해에 있었다.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으니..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해 줘야 한다는 상담이였다.
상담 대상에 따라 다른 목정과 방식의 상담이 있을테니.. 꼭 전문 상담자와 같이 해야 의미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