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도 서울 올라가서 맨 처음 하숙할 때 주인도 전라도 분이고
하숙집 에들도 전라도... 나만 부산...
근데 확실히 전라도 애들이 사투리가 심하지 않더군요.
지들끼리 대화할 때도 ~랑께 거리는 말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혼자 경상도 출신이라서 좀 특별대접 받았다는...ㅎㅎㅎ
아저씨가 전라도 사람이 하는 하숙집인 것 알고도 왔다고...
그 아저씨 전북출신인데 사람 참 좋았는데...
아줌마는 충남출신인데 좀 깍쟁이고.
사투리란게 지역마다 다르기도 한데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예전 영상보면 서울말씨도 좀 이상하게 사투리 느낌나는데 또 그게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누구는 촌스러운데 또 누구는 말투나 억양이 지금하고 별다르지 않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게 누구냐고요 이승연씨 영상보면 예전인데도 이상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