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18-11-18 18:12
[유머] 요즘 열도 중학생들의 고백법
 글쓴이 : 테티스
조회 : 3,787  

12.png

13.jpg
출처 : 야후 - 고베신문

젊은 이들 사이에선 한류붐이 끊이질 않는다.
아이돌 패션 음식...

효고현 중학교 1학년 유나는 라인을 통해 한국어로 대화하고 있었다.



Q. 언제부터 한국어로 대화를?

A. 작년 여름부터인가 트와이스랑 BTS가 엄청 인기라서
트위터랑 라인에서 보기로 시작했는데요
영어로는 뭔가 좀 나대는 것 같은데 한글은 둥그래서 귀여워요.




Q. 어떻게 한국어로 대화를?

A. 라인에 있는 번역기능을 써서 일본어로 여러 국가 언어로 변환이 가능해요
일본어 입력하면 그걸 한국어로 바꿔서 대화해요.




Q. 어떤 때 쓰나요?

A. 라인으로 자기소개할 때나... 하루에 5~6번 바꾸는 것 같아요
[ㅇㅇ LOVE 다이스키~] [ㅇㅇ동맹 최고~] 등
ㅇㅇ에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한국어로 써서 알 지 못하게 할 때 써요
한국어로 '당신의 옆자리가 나라면'이라고 쓰기도 해요




Q. 좀 귀찮지 않나요?

A. 익숙해져서요. 그래도 긴 문장은 어려워서. 아 그러고 보니 이전에 말이죠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국어로 고백받았어요
그 사람과 계속 라인 통화 기능을 사용해서 밤 8시부터 아침까지 통화했었는데
한 밤중에 라인 좀 확인해보라고 하길래 봤더니 한글로 써있어서
뭐지 해서 번역기 썼었는데 '당신을 좋아합니다'리고 써있었기도 했어요





Q. 허...

A. 한국어 고백은 뭔가 가슴이 ~ 해진다고 할까요
친구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국어 메시지를 받으면 서로 교환하자고 하기도 해요





Q. 집에서 사귀는 건 알고 있나요?

A. 아뇨. 근데 저번에 아빠가 있는데 남친이 한국어로 '존나 귀여워'라고고 보냈던 적이 있는데
너무 기뻐서 얼굴을 숨기지 못할 것 같아 내 방으로 도망친 적 있었어요




젊은 이들이 한국어 쓰는 이유

1. 둥글어서 귀엽다

2. 코베랑 오사카에서 이미 유행중이다

3. 좋아하는 사람이랑 친한 사람의 이름을(읽을 수 없으니) 가릴 수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퀄리티 18-11-18 18:16
   
동그라미가 많으면 한글이라더니
미스트 18-11-18 18:19
   
거 어디더라? 미얀마였나? 그 쪽 글자가 진짜 동글동글하더만요.
완전 무슨 열쇠고리같은 글자던데..ㅎㅎㅎ
골드에그 18-11-18 21:07
   
진짠가?
     
몰라다시 18-11-18 21:59
   
그런거 같은데욤
          
마칸더브이 24-04-04 19:34
   
ㅇㅇ
우왕 18-11-19 01:05
   
핸폰에 한글은 넘나 이상적이지
레디너스 18-11-23 10:40
   
김구선생님께서 살아서 이런걸 보셨으면 되게 뿌듯해 하셨겠네요.
     
마칸더브이 24-04-04 19:34
   
ㅎㅎㅎ
멀리뛰기 20-09-09 22:14
   
[유머]            요즘 열도 중학생들의 고백법ㅋ ㅋ ㅋ
찐따충 23-07-24 07:53
   
그 쪽 글자가 진짜 동글동글하더만요.
완전 무슨 열쇠고리같은 글자던데..ㅎㅎㅎ
 
 
Total 104,70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80245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9302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6671
3596 [동물귀욤] 돈 셀때 필요한 허스키 ~ (15) 별찌 11-20 3395
3595 [유머] 장동민을 고개숙이게 하는 김수미 선생님 ~ (11) 별찌 11-20 3725
3594 [유머] 인간 ATM ~ (9) 별찌 11-20 3439
3593 [유머] 우리가 몰랐던 불법행위 ~ (7) 별찌 11-20 3487
3592 [유머] 손장난 난이도 ~ (9) 별찌 11-20 3150
3591 [동물귀욤] 빠아앙 ~ (10) 별찌 11-20 2408
3590 [유머] 도서관 짝사랑녀를 관찰중인 공갤러 ~ (10) 별찌 11-20 3851
3589 [기타] 오토바이 튜닝 ~ (12) 별찌 11-20 2954
3588 [동물귀욤] 목마른 흑우 ~ (9) 별찌 11-20 2641
3587 [유머] 자동꾸미기 어플의 폐해 ~ (3) 별찌 11-20 2676
3586 [유머] 카메라 감독님의 취향 ~ (6) 별찌 11-20 3276
3585 [기타] 냉장고 노크 온 기능 ~ (6) 별찌 11-20 2751
3584 [기타] 등산로에서 뱀을 잘 못 보는 이유 ~ (6) 별찌 11-20 3377
3583 [기타] 미크로네시아 바다거북 요리 ~ (16) 별찌 11-20 2915
3582 [기타] 생활의 달인 금산 볶음밥 ~ (10) 별찌 11-20 2729
3581 [동물귀욤] 제압하는 멍뭉이 ~ (8) 별찌 11-20 2175
3580 [유머] 슛 슛 슛 ~ (9) 별찌 11-20 1985
3579 [유머] 자립심 키우는 방법 ~ (5) 별찌 11-20 2022
3578 [유머] 빠르게 습득가능한 실전 한국어 ~ (9) 별찌 11-20 2628
3577 [유머] 본토의 리얼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 ~ (6) 별찌 11-20 2529
3576 [유머] 뭘 팔고 싶은건지 궁금한 가게 ~ (8) 별찌 11-20 2234
3575 [기타] 배우 이병헌의 인생 최고의 작품을 고르라면? (20) jmin87 11-20 3218
3574 [기타] 할머니의 반사신경 (7) jmin87 11-20 2658
 <  4391  4392  4393  4394  4395  4396  4397  4398  4399  4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