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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30 17:10
[유머] 고대 이집트의 과도한 고양이 사랑
 글쓴이 : 골드에그
조회 : 10,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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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는 수많은 신들을 숭배했다.

그중에서 다산과 풍요의 신으로 알려진 '바스테트'는 고양이의 모습을 한 신이었고

덕분에 이집트에서 고양이는 신성한 동물로 애정을 듬뿍 받을 수 있었다.

 

당시 이집트에서 고양이가 얼마나 대단한 짐승이었냐면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국가로 부터 냥이 양육 지원금도 받았고

파라오를 제외하고 냥이를 죽이면 처벌까지 받았었다. 거기에 악한 존재를 무찌르는 신성한 동물로까지 숭배되어

 너도나도 고양이를 키우던 친묘 국가였다.

 

 

이런 이집트의 애묘 문화는 기원전 525년에 발발한 페르시아 - 이집트 전쟁에서

이집트 군의 발목을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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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지 보이는가?

 

페르시아 기병들이 고양이를 자루에 담아서 이집트 군을 향해 마구 던져대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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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시아는 방패에 고양이를 묶어서 돌진하거나 투석기에도 고양이를 넣어 방벽 너머로 마구 던져댔다.

이집트 병사들은 페르시아 투석기가 던지는 고양이를 잡기 위해 대열을 이탈해대고 방패에 묶은 냥이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이집트 병사들이 페르시아 병사의 칼에 맞아 죽는걸 택했을 정도였다.

 

전쟁은 완전 개판.. 아니 고양이판이었다.

 

  

 

 

 

결국 고양이 때문에 연전연패하던 당시 이집트는 그 상황을 어떻게 타개했을까?

 

이집트의 파라오가 생각한 해결책은 간단했다.

돈으로 용병을 구해 페르시아 군대를 상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거슨 매우 효과적이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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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르칸 19-01-30 17:10
   
아하
황룡 19-01-30 17:18
   
헐 ㅋㅋㅋㅋㅋㅋ
아일랜드 19-01-30 17:23
   
독재국가랑 싸울때는 그나라 독재자의 얼굴을 전차나 비행기에 그리고 싸우면 되겠군.
강인 19-01-30 17:23
   
인도랑 싸우면 소타고 싸워야겠군
메로나 19-01-30 17:27
   
총알에 돼지피 묻혀서 이슬람애들한테 막 쏴댔다는 이야기하고 비슷하네요
돼지피에 접촉하면 천국에 못간다고 다 도망갔다던데...
     
모래니 19-01-30 17:29
   
..........
     
토막 19-01-30 17:32
   
가장 무서워 하는건 여군이라네요.
여자한테 죽으면 천국에 못가는것 뿐만 아니라
가장 치욕스럽게 죽는게 여자한테 죽는거랍니다.
     
별명없음 19-01-30 18:23
   
인도 세포이 항쟁이 발발한 이유가
화약을 싸던 탄약포(기름종이 - 물에 화약이 젖지 말라고)에
돼지기름, 소기름을 썼다는 소문때문이라죠..

한손으로 총을 들고, 다른 한손으로 탄약포를 잡고
입으로 이 종이를 뜯어서 총에 화약을 부어 넣었는데..

이 탄약포에 돼지기름, 소기름을 사용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종교적으로 빡친 세포이들이 항쟁을 일으킴..

..

가생이 어느 게시판에서 봤는데
탄약 제조공정에 돼지 피? 기름 을 써서 만든다고 하던 이야기가 있었음..
          
아비요 19-01-30 18:43
   
소문이 아니고 사실이죠. 처음엔 세포이들도 소문만 그런줄 알았는데 멍청한 영국놈이 그걸 인정함.
          
팔룡이 19-01-31 14:38
   
세포이는 유럽 식민지 군대가 고용한 인도 병사들이며, 그중 영국 동인도 회사가 고용한 병사들이 가장 유명했습니다. 1857년 세포이는 자신들이 입으로 물어야 했던 실탄이 각각 힌두교와 이슬람교에서 신성시하는 소나 돼지의 지방으로 칠해져 있었다는 소문이 일어나자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항쟁은규모가 커지면서 결국 동인도 회사가 해체되고 인도는 영국의 직접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포이는 2차 세계대전까지 영국 용병으로 계속 활동했으며, 현대 인도 아대륙의 군대에서는 이등병 계급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미네이션즈라는 게임의 세포이의 설명이네요.
졸려라 19-01-30 17:59
   
역시 현질이 짱!
유일구화 19-01-30 18:00
   
목마름이 제일 싫어요.
물을 마셔도 텁텁함이란..
     
운드르 19-01-30 18:07
   
여기다 쓰신 글 맞나요?
sunnylee 19-01-30 19:02
   
재미내요...
탈곡마귀 19-01-30 19:15
   
나는 관대하다... 라는 그 페르시아 맞죠?
     
스카이넷 19-01-30 19:33
   
네.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나는 관대하다~
썬코뉴어 19-01-30 19:42
   
이란
내일을위해 19-01-30 20:15
   
페르시아놈들이  나쁘군. 저 귀요미들을 어떻게 저럴수있지?  냥이는 관대하다!
하늘나비야 19-01-30 22:59
   
재미있으면서도 좀 어의가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야옹이 때문에 나라가 휘청 했다는 거네요
새콤한농약 19-01-30 23:01
   
어이없네...
슬픈영혼시 19-01-31 04:45
   
음.........
꼬락서니 19-01-31 06:10
   
그와중에  위 페르시아기병 말..겁나 화려하네요
뭔가 멋있음
Alice 19-01-31 09:14
   
헐 어이없네.. 용병을 사서 ㅋㅋㅋㅋ
BeyondTheSky 19-02-26 10:20
   
진짜인가
BeyondTheSky 19-02-26 10:20
   
정말 인간은 재밌는 존재
산삶 19-03-10 00:20
   
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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