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회사 생활 해보셨나봐요? 그것도 대기업에서? 저기서 말하는 5천달러는 한화로 600만원입니다. 1년처애 600받는 회사가 한국에 얼마나 있나요? 있긴 한가요? 미국이 국민소득이 한국보다 2배 높고 주마다 세율도 달라요. 연방세율의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최저 10%부터 시작하지만 한국은 6%로 시작해서 미국이 강하게 시작해서 위로 갈수록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냅니다. 한국은 최고세율 42%로 만도 안되게 삥뜯는 이상한 나랍니다.
월급이 아니고 보너스로 지급되는 스톡옵션 이야기에요.
미국은 보통 자사주를 월컴보너스 명목으로 주는데 (우리나라의 보너스개념인 RBI/CBI 성과급은 별도로 주고요)
예를들어 입사할때 주식을 1만달러 받기로 했다치면 4년동안 매년 25백달러씩 나눠서 받는 식이죠. 오래다니라고 있는 계약방식임
다 양면이 있는겁니다.
미국 IT 업계가 성과주의가 만연한건
우리보다 권위주의와 수직구조가 덜하기 때문입니다.
스팀을 가지고 있는 밸브의 예를 들면. 여기는 개발팀에는 아예 상사가 내리는 업무지시가 없어요.
모든게 자율이예요. 직원들끼리 알아서 아이디어 내고 자기 프로젝트를 사내 공고에 올리고
그 공고를 본 직원들이 내가 그 팀에 가서 어떤 일을 맡겠다 식으로 해서 프로젝트에 합류하고
그렇게 팀 만들어서 작업하는 방식이예요.
일을 그렇게 완전히 자율적으로 하기 때문에 성과주의가 되는겁니다.
수직구조로 상사가 부하한테 업무지시를 하면 성과가 안나온다고 부하한테 책임을 묻는건 말이 안되죠. 상사가 시킨대로 한거잖아요. 책임은 상사가 져야되는거죠.
반대로 저렇게 완전히 자율적으로 하면 상사가 업무를 지시한적이 없기 때문에
직원이 알아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 라고 증명을 해야하는겁니다.
제도자체로만 보면 서로 장단점이 있는 형국인데.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ㅋㅋ
아시잖아요. 우리 스타일.
상사가 시킨대로 했다고 성과 안나면 부하한테 책임 안묻습니까?
오히려 부하한테 뒤집어 씌워서 팽시키는게 우리 스타일 아닙니까 ㅋㅋㅋ
성과주의라서 빡세네 어쩌네 얘기하는거 보면 웃깁니다.
우리나라는 성과 안나도 안 짜르는줄 아시나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