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들 대부분 ...지 손으로 오른 인물들이 아닌..타의에 의해 부적절하게 앉혀진 심약한 호구들..
별 실권도 없이 좌우 눈치나까며 ...강단없이 어영부영 그때그때 야합이나 하며
대충 무능하게 남탓이나 하며 오래만 버티자로 살았을거여..
그러니 육체적 소모도 적었을테고 스트레스도 덜 받아 쭉 해처먹었고..덕분에 조선만 개판났지..
프랑스의 루이14-15세의 이 두왕만으로 해먹은 130년만큼은 못되지만 경종을 빼면 숙종-영조 두 임금만으로도 거의 한세기군요. 그래도 영조는 루이14세처럼 증손자가 대를 잇는 경우는 아니었던터라 내가 경의 증조할아버지를 잘 아는데까지 가지는 않았죠. 아마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내가 경의 증조할아버지를 잘아는데 스킬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조선 제 1의 전성기는 세종대왕 때부터였다면 제 2의 전성기는 영, 정조 시대라고 합니다.
실제로 영, 정조 시대의 치적이 계속되었다면 일본 따위에게 나라를 넘길 일도 없었을 거라고 합니다.
또한 조선 초기는 역성 혁명으로 나라가 바뀌고 민초들의 역경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계속 되었다면
조선 후기인 영, 정조 시대는 말 그대로 민초들이 안정을 잡아가며 실학이 대두하는 등 진정한 의미의
조선의 전성기 시대라고 평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영조의 평가야 갈리기는 하지만.. 특히 사도세자 건으로 정조에게 일종의 트라우마를 남겨준 건
두고두고 문제가 되었지만 정조를 잘 키워내고 정조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든 건
최고의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영조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편입니다. 그가 왕이 되기 전부터 걸어왔던 길은 정말 드라마틱하고
그가 겪어왔던 길들은 다른 왕들과 차별되지만 그럼에도 그는 왕으로서의 덕망을 잃지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