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3-12-12 10:21
[안습] 큰아빠한테 귀엽다고 했다가 욕 먹은 여자.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2,677  

05.png

01.jpeg

02.jpeg

03.jpeg

04.jpe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체사레 23-12-12 10:24
   
일부러 어그로 끄는 거 아니면 사고방식이 참..
빛둥 23-12-12 10:53
   
'귀엽다'라는 말의 실생활 사용 예를 보면,

일단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님에게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당사자가 있는 경우에도 쓰죠. 그만큼 편한 관계이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석하는 것이 기본이 되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아니라도, 일반적인 손 윗 사람의 행동에 대해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그 손 윗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과 얘기할 때 사용하죠.

그런 점에서 '큰 아버지'의 행동에 '귀엽다'는 표현을 쓸 수 있는지는 애매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귀엽다'는 말은 형용사이기 때문에, 형용사를 붙이려는 행동이 있을 것이고, 그 행동이 일어난 앞뒤 맥락을 살펴서, '비하하는 말'이라고 오해 살 수 있는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부모에게는 쓰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인 손 윗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없을때만) '귀엽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본문 글의 상황은, 큰 아버지가 몸이 불편한 상황이므로, '귀엽다'라는 표현이 (앞뒤 맥락상) 적절하지 않습니다. 사촌 오빠가 오해든 아니든, 충분히 화낼 수 있는 상황이죠.

말을 적절하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앞뒤 맥락이 중요합니다. 보통 자기가 유리한 것만 쏙 빼서 얘기하곤 하죠. 그래서 잘못 평가하기 쉽습니다.


다만, 느낌상이긴 하지만, 글쓴이는 사회생활을 많이 안 해본 20대 성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귀엽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제한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사례를 교훈삼아 앞으로 더 주의하면 고쳐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소문만복래 23-12-12 10:53
   
진짜면 악마네 ㅋ
무한의불타 23-12-12 11:00
   
글쓴이는 개념을 밥 말아 먹었나?
마이크로 23-12-12 11:26
   
즈그부모 치매로 똥기저귀 갈고있을때 귀엽다고 하면 좋아할년이네.ㅋㅋㅋㅋ
감독 23-12-12 13:43
   
무개념 탑재
말좀하자 23-12-12 16:46
   
댓글도 정신나간 애들이 참 많네 상식은 밥 말아 먹었나 ...
다같은생수 23-12-12 18:45
   
사촌오빠란 사람이 인내심이 엄청나시네;;
평소 그런 언행들을 해왔으니, 그냥 저정도 선에서 끝낸듯..
나같음, 동생년이 아니라 손윗사람이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 뚝배기 깼다.
대기행렬 23-12-13 07:16
   
따질 게 있나?

걍 이 세상 살아봤자 의미 없는 부류지 ㅋㅋ
 
 
Total 105,08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81249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50308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7747
94962 [동물귀욤] [소리O] 해삼이 숨쉬는 모습 근접촬영.mp4 (4) 드슈 12-12 3161
94961 [유머] 전참시] 친오빠한테 사랑해 라고 말하기.jpg (4) 드슈 12-12 3571
94960 [기타] 노래방에서 금영이 사라진 이유.jpg (8) 드슈 12-12 4823
94959 [안습] 어느 유부남이 집에서 쫓겨난 이유.jpg (5) 드슈 12-12 3878
94958 [안습] 많은 운전자들이 몰라서 안지킨다는 신호.jpg (9) 드슈 12-12 3771
94957 [동물귀욤] 리트리버랑 6시간 놀아주고 나니까 생긴 일.jpg (9) 드슈 12-12 4174
94956 [안습] 고전] 우리엄마 나 스무살때 죽었거든...jpg (11) 드슈 12-12 3663
94955 [기타] SBS 뉴스에도 뜬 한문철TV 택시 블박.jpg (11) 드슈 12-12 3668
94954 [유머] 과도한 해외투어의 부작용.jpg (4) 드슈 12-12 4272
94953 [안습] 디갤] 어제 대기업 출장 가봤는데....jpg (16) 드슈 12-12 3559
94952 [안습] 16만원 먹튀한 고딩들.jpg (8) 드슈 12-12 3463
94951 [기타] 세계에서 안전한 물이 공급되는 나라.jpg (9) 드슈 12-12 4490
94950 [기타] 판] 엄마 꿈에 아빠가 나왔는데...jpg (6) 드슈 12-12 2728
94949 [기타] 시대를 앞서간 쥘 베른의 상상력.jpg (7) 드슈 12-12 3315
94948 [기타] 현생인류는 지구별에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살았나?.jpg (4) 드슈 12-12 2327
94947 [안습] 고전] 택시기사님 울려버린 손님.jpg (3) 드슈 12-12 2059
94946 [안습] 큰아빠한테 귀엽다고 했다가 욕 먹은 여자.jpg (9) 드슈 12-12 2678
94945 [기타] 고전] 2차대전, 일본군에 잡혔던 호주 간호사.jpg (8) 드슈 12-12 3456
94944 [기타] 뉴스] 요즘 기사식당 근황.jpg (7) 드슈 12-12 2734
94943 [안습] 러시아가 사간 북한산 포탄이 성과를 냄.jpg (3) 드슈 12-12 2584
94942 [안습] 디갤] 시시각각 알바 추노각 잡는 편돌이.jpg (4) 드슈 12-12 2004
94941 [유머] 카톡 프로필 좋아요 기능 대참사.jpg (3) 드슈 12-12 2154
94940 [유머] 라스] 무당이 넘나 용해서 점집에서 일했었다는 장동민.jpg (2) 드슈 12-12 2084
 <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