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고증 때문에 나이까지 맞춰오네 갓수종

솔직히 현종이 엄청 훌륭한 왕이긴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인조가 현종만큼 현명하고 용감했어도 병자호란 같은 치욕은 없었을 겁니다.

인조는 진짜 최악이죠.

고려시대에 왕같은 왕은 광종이랑 현종 그리고 말년에 삽질했지만 공민왕 밖에 없었음

고려 왕계보

태혜정광 경성목(목종이 여기)
현덕정문 순선헌
숙예인의 명신희
강고원 렬 선숙혜(렬 부터 앞에 충자)
목정 민우 창 공(민은 공민왕, 우왕 창왕 공양왕)

참고로 거란은 발해를 멸하고 일어난거임.
얘전에 대조영할때 이덕화가 맡은 배역이 거란족 장수 였을거임..
그러니까 그때 흥하기 시작해서 발해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비실 대다가, 성종대에 이르러 강성해지면서 고려와 마찰을 빚음.

태조때 거란의 고려 개국 축하 사절이 보내온 낙타를 굶겨 죽였는데
이걸 성종때까지 찍소리 못했음.
성종때 쳐들어온게 이걸 구실 삼았는데.
솔까 벌써 왕이 6번이나 갈렸는데 그걸?

지난 고려거란전쟁에서 강대국에게 명분따위가 전쟁을 막지 않는다.. 라고 한게 바로 이 만부교 사건을 말하는거에요. 왕건이 굶겨 죽였는데, 성종대에서 버럭 화를 낸다는게
명분이 없으니 명분을 만들어서 전쟁하는거죠.

설인귀. 대조영에서 감초역할 제대로 였쥬 ㅋㅋ

그리고, 왕같은 왕을 이야기 하는데..
이건 부인의 성씨에 따라 다름.

근친혼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왕권이 약해서 외척과(그래서 누이동생과 결혼) 세력을 결탁해야 했기 때문에
근친혼을 하는거고 근친혼을 하지 않는건 왕권이 충분히 세기 때문에
외척의 비호를 받지 않아도 되는 왕들임.

즉 왕다운 왕 = 근친혼을 하지 않은 왕. 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윗분이 적은 광종과 현종 공민왕은 다 근친혼을 했음. 즉 왕다운 왕이라 보기 힘듬

공민왕은 좀 다른 근친혼을 했지만...
충렬왕만 부인으로 몽골 공주가 아니었고 충자 돌림은 죄다 몽골 공주였는데
이 말은 왕은 몽골 공주의 아들이란 말이고, 몽골 공주의 아들이 몽골 공주를 부인으로 맞는것 역시 근친혼임.

최수종은 왕 역할 담당인식이 똭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