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밥먹고 헤어져서 집에 가는길에 왠지 이빨에 고추가루 낀것 같고 마침 거리에 사람도 없고 한적하길래 썬팅 잘된 차 창문에 이~~하고 고추가루 꼈나 안꼈나 확인하는데 갑자기 창문이 슥 내려가면서 어떤 여자분이 "안꼈어요"
월드컵때 치킨시켰는데 배달오니까 골터진거임 치킨아저씨 우리집에서 같이 치킨먹으면서 축구봄.
면접보러가서 면접관이 "아버지는 뭐하세요?"이러니까 그 사람이 "밖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할머니가 버스를 타셨는데 앞에 버스 한대 더 있었음 근데 그 할머니가 "아이고 저 버스를 탔어야 됐는데 잘못탔네" 이러셔서 버스 기사 아저씨가 내려드렸더니 할머니가 열심히 뛰어가시더니 다시 앞문으로 탐.
방에서 나올때 불끄는게 습관인 사람이 면접보러 갔다가 면접보고 나오면서 불끄고 나옴. 생활습관이 좋다고 합격함.
아빠가 술취해서 복도에서 담배피면서 엠피쓰리들으면서 노래부르고 있었는데 같은 라인에 사는 친구가 문자로"ㅇㅇ야, 어떤 이상한 아저씨가 복도에서 노래불러 무서워"이랬음 난 차마 우리아빠라고 할수 없어서 "나도 무서워"
똥싸는데 누가 벨을 계속 눌러서 엄만줄 알고 "아 똥싼다고 좀 기다리라고"했는데 밖에서. "택배입니다."
이선균 팬싸인회때 욕해달라고 해서 "감사합니다 시발!!"이라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