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뭔 개척정신이냐. 그냥 옛날엔 다같이 찢어지게 가난했으니 경쟁해서 먼저 자리 잡는맛이라도 있었던 시대겠지. 요새는 당신같은 노인네들이 기득권 형성하고 있는 시대라서 돈없는 젊은이들이 서로경쟁하고 승자와 패자가 생겨도 결국은 오십보 백보인 시대다. 젊은이의 운명은 기득권을 갖고있는 부자 부모 조부모를 두었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릴뿐. 그러니 젊은사람들이 뭔 의욕이나 개척정신이 생기겠냐? 돈없는 젊은이들은 아무리 발버둥처도 50보 100보다.
현재 미국의 100대 부자중 70명 이상이 자수성가인반면 한국의 100대 부자중 98명이 상속 증여로 이룬 부지. 이것만 봐도 한국의 기득권 문화가 얼마나 개토나오는 수준인지 알수있다.
글이랑 댓글 내용 쭉 다 읽어봤는데 가생이는 이미 결혼하시거나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 못하시는것 같네요. 90년대 출생에 30대 초반 여자친구랑 결혼 이야기 하고있는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어르신들 옛날에 고생해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때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이제 대한민국은 발전에 정체기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자식 낳기만 하면 지가 먹을 밥숟가락은 물고 태어나는 시절은 정말 지나간 것이고 젊은이들이 자식을 낳아서 그 자식에게 제대로 못 먹이고, 못 입혀서 본인에게 원망하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전처럼 노력해서 자수성가 할 수 있는 길은 너무 제한되었고 일확천금을 얻는게 아닌 이상 정말 한계가 보이거든요. 더 이상 훌륭한 학벌도, 좋은 직업도 어른들 시대만큼 부를 보장해주지도 공정하게 선발하지도 않거든요. 어른들 생각만큼 단순 개척 정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이 작은 땅에 인구가 5천 2백만이 살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쥐를 평소보다 작은 우리에 여러마리를 넣어놓고 실험을 했는데 짐승도 본인 섹터가 좁아지고 먹이가 부족해지면 더 이상 임신 육아 출산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결국 지금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출산을 하지 않아 인구가 줄어드는게 맞는 것입니다. 본인 먹고 살 섹터가 좁아지니 일단 자기 자신부터 보신해야하는 입장이거든요. 그리고 혼자 사는게 결코 불행한 사회도 아닙니다. 세상이 혼자 먹고 즐길 것들도 많기에 돈 200을 벌어도 나 혼자 취미 생활 소소히 하면서 여유롭게 먹고 살다 가는것도 나름 즐거운 세상입니다. 저희 세대에 자식에게 제삿밥 받아먹는 시대도 완벽히 지나갔고 유교적 관점으로만 바라보는건 어른들 편견입니다.
제가 이런 말씀드리면 늙어서 외로울 수 있다고 걱정하시는데 가족이 없어서 외롭다? 저희 삼촌을 보면서 더 느끼지만 결혼하고 아이가 있다고 외롭지 않다는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혼 하시고 사촌 동생들이 연락도 거의 안한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명절 때마다 저한테 결혼해서 아이 꼭 낳으라고 하시는거 보면 황당하더군요.
제가 왜 결혼과 아이를 강요하시냐고 여쭈어보니 '너도 좀 고생해야 어른이 된다.' 고 하시는데 어른들이 결혼해서 행복한 삶에 대해서 모범을 보여주시지 않으면서 같이 불행해지자고 말씀하시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가생이 유게분들. 자제분들이나 혹시 젊은분들한테 결혼하라고 말씀 하실때 소크라테스형 마냥 자기 자신 먼저 돌아봐주세요. 본인부터 결혼 생활을 조언 할 만큼 모범이 되시는지요.
남편이나 와이프랑 트러블 없이 변함없이 사랑하며 사시는지, 자식들은 부족함 없이 바르게 키우셨는지요.
젊은이들은 대책없이 결혼헀다 잘 나가던 인생 깨박칠까봐 걱정하는 것이고, 대책없이 낳다가 거지 꼴 못 벗어날까봐 주의하는것입니다. 예전만큼 재기의 기회가 없거든요.
뻔히 나와 내 자식이 부자나 자본가들의 노예로 기계 톱니바퀴처럼 이용만 당하다 버려지고 불행해 질 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누가 결혼을 하겠습니까?
한국 100대 부자랑.. 주식 부자 100명중에 자수성가랑.. 하늘과 땅차이 비교인데;; ㅋ
그리고.. 기사내용도 100명중 자수성가 32명이 아니고..
32명이 신규 진입한 사람인데 17명이 상장시켜서 주식부호가 됬다고 자수성가라는거 같은데;;
주식 지분가치를 9천억 넘게 가지고 있는사람이라면
그사람이 거지고 땡전한푼없는데 주식으로 그렇게 벌었다고 보면 안되고 기본적으로 부를 가지고 있다가 주식상장되면서 뻥튀기 됬다고 봐야지..;;
다 찢어지게 가난해서 경쟁해서 먼저 자리 잡는게 쉬운줄 아십니까.. 아무리 발버둥쳐도 가난 벗어나는거 쉽지 않아요 더군다나 저 때는 가족들까지 줄줄이 달려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모님 동생들 .. 큰 딸은 초등학교만 보내거나 그것도 안보내고 남의 집살이 공장 보내는 경우 많았고요 큰 아들은 가족들 다 어깨에 짊어지고 죽도록 공부하거나 죽도록 일해야 했던 세댑니다 ..그분들이 있어서 우리가 이렇게 누리고 사는 겁니다 저분들 없었으면 .. 우리도 없었어요 그리고 한국 노인들만 저러는 것 아니고 외국 노인들도 저런 소린 합니다 자꾸 꼰대니 뭐니 너무 몰아 가지 맙시다 나중에 우리도 저 나이 되요 노인은 과거에 살고 젊은이는 현재를 어린이는 미래를 삽니다
음 궁금해서 묻습니다 님은 어떻게 살고 있으신가요? 아마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해 살고 있을 겁니다 저 분들도 저 시대에 태어나서 시대에 사회에 순응하며 자기의 맡은바 일들을 하고 사신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저분들도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웠다는 소리죠 그러면 열심히 애들 먹여 살리고 가르치려고 노력하셨단 소립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아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나라가 발전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거나 해악을 끼쳤을 거라고 생각 하십니까? 그 부지런하다는 개미들도 100%로 일만 하다 죽는거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린 개미하면 부지런하게 일하는 이미지를 떠 올리죠 그와 마찬가지로 저 세대 대부분이 힘들게 살았음에도 결혼해서 애낳고 키우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바닥을 다진 세대입니다 그 위에 우리 세대 그리고 지금 세대들이 살아가고 있는 거고요 우리들 할아버지 혹은 부모님 세대가 놀면서 흥청 망청 하던 세대도 아니고 ..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듯합니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자신들 의견을 말을 하면 자식들은 당신들의 역할은 부모노릇하는 것으로 끝이니 미래 세대인 우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 없으니 우리한테 그말을 들을 의무도 없다 말하는 것과 같아 보이네요.. 좋든 싫든 우린 부모세대들이 키운 자식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마찬가지로 자식을 키우고 그 자식은 또 부모가 되어 자식을 키우고 삶에 대해 충고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충고를 바탕으로 참고 해 가며 좀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더 현명한 삶일 것 같네요
엤날에는 돈이 많아도 쓸데가 없었음..잘사는사람이나 못사는사람이나 먹는거 입는거정도 차이나고 크게 다를것 없었는데.. 현대에 와서는 집이 빈부격차의 잣대고 해외여행이랑 각종 서비스업이 발달해서 돈있으면 맘껏 누리고사는 세상이라 빈부격차를 심하게 느낌... 옛날에는 직업만 있어도 다들 짝찾아서 갔지만 현대는 집 연봉 인물 등 온갖 잣대를 들이대는 세상이라 결혼하기가 힘들죠..
사회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이 되서 기틀이 잡혔으니까 이제 옛날처럼 막 결혼을 몬하는거죠
예전에는 주변도 다 그러니까 별 느낌 없었겠지만
요즘은 옛날처럼 반지하 단칸방 구해서 4식구로 먹여살리는 식으로 살았다가는 돈도 잘 못벌고 애도 잘 못키우는 죽도밥도 아닌게 되고;; 주변에 비해 본인의 삶도 상대적으로 비참하게 여겨지고 힘들어서 자괴감에 불행감만 커짐
내가 그래서 옛날에는 더 가난해도 애 잘만 낳고 살았네, 아프리카는 더 못사는대도 애 잘 낳고만 사네 이런말 진짜 어이없음
이제 비교를 하려면 그 시절 잘살던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이랑 비교해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해야하는 시대인데 말이죠
근대도 불구하고 울나란 아직 고용안정되고 집값만 좀 잡으면 대부분 결혼 하고 애낳고 살꺼임
아직 우리나라가 서구식 개인주의 때문에 결혼 안하고 얘안낳는거라고 단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봄
그냥 시대의 흐름탓도 있고 한국사회자체의 문제도 있고.. 그런데 개척정신부족이란 말은 좀 아니죠;
저당시엔 똑같이 못살았던 시대라 따질것도 없었고 여자들은 시집안가면 답도 없었고 나이찼는데도
안가고 있으면 사회적으로 보이지않게 매장당하는 수준일정도였는데..
그리고사회가 콘크리트처럼 굳기전이야 열심히하면 모두에게 기회가 있으니 그 정신이 나오죠..
수십년전에나 통하는 말을 그대로 적용해봐야.. 라떼는밖에는 더 되나요..
개인의 문제로 볼게 아니라 사회문제로 봐야지..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겠쥬. 요즘은 인간의 동물적 결혼적령기가 지나서야 사회적 입지를 갖추게 되는데 번식의 욕구가 줄어들고 가임률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 그리고 결혼이라는 것을 하고 애를 낳아 키우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계산이 어느정도 되는 시대고 그 투자비용대비 아이들이 일할 수 있는 시간과 벌어들일 수 있는 액수를 따져보면 삶이 나아질거라는 확신이 없는거임. ㅇㅅㅇ
그리고 사회 자체가 저때는 게임으로치면 서버 오픈한거.. 누구나 다 랭커가 되겠다고 열심히 하던 시대고 지금은 서버 오픈한지 오래되어 고착화 된 상황으로 죽어라 해도 랭커가 될 사람은 거의 없고 랭킹에 들어갈 캐릭터도 그 랭커들 부캐니까 할 맛이 나지 않는거겠쥬 ㅇㅅㅇ
보통 행복지수 떨어지는 나라들을 보면 경쟁이 심한데도 빈부격차가 나는 나라들임. 잘 살고 못 살고가 의외로 영향이 적은게 다 같이 힘들면 덜 힘들게 느껴지는게 인간임.
결혼은 본인의 선택임 하라마라 할 건덕지가 없음 젊은이들의 사고방식과 여건이 예전과 다른데 노인들은 자기들 상식에서만 생각하는게 답답할뿐이고 지금 사회상은 저 냥반들 젊었을때와 판이하게 다름 왜 결혼연령의 사람들이 결혼을 안하는지 이해하고 고심하는 것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음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출산이 꼭 필요하긴 하죠..
근데..
결혼해서 애낳고 살면.. 더 행복해지고, 삶이 나아지고..이딴 희망이 생겨야 하는데..
현사회상이..그런꿈 꾸기 힘든건 사실이죠..
최소..좀 있는 집이라면..자신들이 가진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자손을 바라죠..
대대로 가난하고 고생하는 흙수저들은,
상황이 다릅니다.
가진건 없지만..머리는 깨있는 세상이 됐죠.
불과 한 세대만에..
국가 차원의 근본대책 없이..함부로 젊은사람 나무랄 일은 아니라 봅니다.
앞으로 지금 젊은 사람들이 나이 먹고 저분들 나이가 되면 여러분은 여러분 자식 세대에게 뭐라 해야 할까요
이대로라면 결혼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더 심해지고 인구 문제은 더 심각해져 있을텐데..
저분들 의견이 그냥 봐서는 뭔가 억압하는 꼰대 느낌이지만
저출산으로 여러가지로 어려워질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저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보다 현재가 더 힘들다는 사람들은 과거에 관심이 없거나 나의 고통만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 듯.
70년대 이전에는 절대 빈곤이었고 지금은 상대적 빈곤임.
저 때는 노동력에 대한 댓가가 형편 없어서 하루 종일 일해야 겨우 그날 먹을 밥벌이 되면 다행인
직업이 대부분이었음.
지금이 더 힘들다는 사람은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보다 살기 힘들다고 주장하는 거나 마찬가지임.
애를 안 낳는 건 남들 보다 더 잘 가르칠만한 돈이 없어서지
애 키울 형편이 안 돼서가 아님.
어른들은 자신들이 살아온 과거를 비추니 현재 젊은이들이 이해가 안 되는 거.
근데 문제는 절대 빈곤보다 상대 빈곤이 때론 더 견디기 힘들다는 점.
그게 사람 심리.
유산 백억을 받아도 형이나 동생이 이백억 씩 받으면 속에서 천불이 나는 거나 같은 이치.
우리나라 결혼과 출산에 대한 설문조사 통계자료를 보면
결혼하지 않는 이유와 출산을 많이 하지 않는 이유 모두 1위가 경제적 문제이다. 그리고 그 비중은 40% 정도 된다.
이 말은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이유는 돈이며 이게 해결되면 출생률이 상승 할 것이라는 것.
그럼 저분들처럼 왜 가난한 시절에도 결혼을 했는데 지금은 안하는가?
인간은 절대적 가치를 가지는 동물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상대적 가치를 중시한다.
내가 가난하다는 것은 내 돈이 얼마있냐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 비해 돈이 많냐 적냐이다.
아프리카 가난한 국가의 사람들은 자기들이 가난하다고 별로 생각 안 한다.
왜냐면 주변에 모든 사람이 자신과 비슷한 재산을 가지고 있게 때문이다.
오히려 이들보다 재산이 많지만, 대한민국 평균에 못 미치는 한국사람은 가난하다고 느낀다.
아프리카 사람보다 재산이 많지만 자기 주변 다른 사람 보단 재산이 적기 때문이다.
한 사람에게 새로운 화폐인 1000랑크를 줬다고 보자 이게 큰 돈인지 작은 돈인지를 알기 위해선 주변 다른 사람들이 몇 랑크를 들고 있는지를 보면된다. 즉, 재화나 재산은 절대적 가치가 아닌 상대적 가치라는 것이다.
또,
본문의 어르신들이 살던 시대와 현재 시대는 다르다.
내 어렸을 적 우리집은 매우 가난했다. 하지만, 이를 느끼지 못 한 이유 중 하나는
당시에는 필수로 여겨지는 물건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TV? 어렸을 땐 모든집이 TV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집에 TV가 없는게 이상하지 않았다.
전화기 당연하게도 전화기는 집전화기만 있으면 됐다.
그외 뭐가 있어야 했을까?
가스렌지도 없었다. 연탄을 때던 시대였고 그 곳에서 밥을 했기에 가스렌지는 아파트라는 신식 건물에 사는 사람들이나 쓰는 것이였다.
결국 돈을 쓸데가 없다. 그러니 돈이 적다하여 삶에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다.
그러나 현대는 어떻게 변했을까?
TV, 모든 집에 있어야 하는건 당연하고 인터넷 ITV가 아니면 이상하게 여겨진다.
전화기, 집 전화기는 없어도 되는 물건이지만, 개인이 스마트폰이 없다면 이상하게 여겨진다. 이는 어린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당장 현대 초등학교는 학생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 집에 한 대 정도는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 가정에 컴퓨터 없는 집 찾는건 매우 어렵다.
인터넷 당연하게도 연결 되어 있어야 한다.
그 외 수많은 가전제품...
그 외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있는 것
자동차, 보험, 학원, 사치품..
70~80년대와 2020년대는 다른 세상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삶은 돈 자체가 많이 소비된다.
만약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키우는데 애가 학교 갔다 와서 나만 스마트폰이 없다~ 사줘라~~ 하면 어떤 기분일까?
본인만 학원 안다닌다며 학원 보내 달라고 하면 어떤 기분일까? (실제로 학원의 유무는 성정에 영향을 준다. 또한 아이들은 학원을 가는 이유는 꼭 성적이 아니라 친구 관계로 인한 경우가 더 많다.)
만약 본인 집에 TV나 컴퓨터가 없다면 아이의 친구가 놀러온 후에 무슨 이야기를 하게 될까?
말 그대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평균적인 삶을 살기 위해선 그 만큼의 경제력이 필요하다.
현재 대한민국 중위 소득이 월 300만원이 넘는다.
그리고 실제로 소득이 월 300만원 이상 나온다면 결혼에 대해 충분히 생각 할 수 있는 최소치는 된다.
그러나 현실은 이 소득이 안돼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대략 10년전 친구가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의 보좌관을 한적이 있고 친한 친구여서 선거 관련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러다보니 대한민국 통계자료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이런 통계 자료는 선거에서 생각보다 중요하다.)
그 당시 중위 소득이 월 200만원이 조금 넘었고 최소임금은 월 150이 안되던 시절이다.(정확한 값은 기억이 잘 안난다.) 그 때 충격을 받은 수치는 바로 월 소득이 150만원 이하인 가정이 전체 가정의 30%가 넘는 것이였다.
즉, 인구 비례로 1500만명 이상의 사람이 월 150을 못 번다는 것이다. 과연 그들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 할까?
당시 그래도 결혼해서 자식 낳아 키우려면 250은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수치에 턱없이 부족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걸 현재에 비추어보면 간단하다.
한국에서 월 300만원은 가정을 이루기 위한 거의 최소치다. 실제로 넉넉한 삶을 살려면 월 500이상의 소득이 필요하다.(맞벌이를 하든 어떻게 하든) 그러나 통계 자료를 빗데어 말하자면 월 200도 못 버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30%정도가 될 것이고 그래서 그들은 결혼에 대해 비관적인 것이다.
저 대답들을 보면 왜 우니나라 출산율은 안 늘어나고 관련 예산만 낭비되는지 알수있음 ㅋㅋㅋㅋ
다들 구시대적 마인드로 탁상에 앉아서 헛다리만 짚고 있으니 그렇지
주거문제는 둘째치고, 결혼전에 아예 연애조차 점차 거세되고 있는 현실임.
거기에다가 심각한 남녀대립구조에다가 근본적인걸 찾아서 문제를 해결해야지
이게 화낼 일인가? 그냥 노인들 생각인 건데..젊은 세대들도 자기들 생각 말하는 것이랑 다를 바 없죠 저 시대 사신분들결혼에 대해서 보통 다 저랬고 지금 봐선 답답할 지 몰라도 젊은 사람들이 아무도 결혼 않하고 아이도 안낳으면 나라가 어떻게 돌아 갑니까 힘들어도 가정 꾸리고 사는 분들이 있어서 지금 나라가 돌아가는 거죠..그래도 저 분들은 미래를 낳아 놓으셨네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자라고 다시 결혼해 애 낳고 자라 지금의 젊은 사람들이 된거 아니겠습니까 ... 너무 꼰대니 하면서 몰아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제말이 대체 기성세대가 자기 의견 표출하는 것까지 일일이 불쾌하고 말도 못꺼내게 하는 싸가지는 대체 어디서 생겨먹은 정신 출타한 민주 정신인건지? 가치관이 다르다고 주장할 순 있어도 저 위에 쓰인 말들 중 무의미할정도로 꼰대적인 발상은 1개도 없음. 의견이 다르다고 노인들 의견을 이리 짓뭉개는지? 하튼 요즘은 노인꼰대 못지 않게 청년 꼰대들의 발광이 아주 심하네요.
결혼해서 행복해져라가 아닌 너도 결혼해서 고생해보라 말하니까 젊은이들이 욕하는겁니다. 저 시대 분들 보통 저랬으니까 너네도 똑같이 고생해서 대한민국 발전을 이룩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래서 말이 안통하는겁니다. 나를 희생해서 자식을 낳아 국가에 이득이 되어라는 자체가 얼마나 황당한겁니까. 먹을 파이는 한정적인데 자꾸 낳아서 인구를 늘려라? 분명히 인구는 줄어야 합니다. 이 땅에는 4000만 정도가 맞는것이고 사람이 많으니까 사람 경시 풍조에 경쟁은 치열하고 불행한 겁니다. 땅이 좁고 사람은 많으니 부동산 가격만 천정부지에 아파트만 계속 짓는 것이죠. 당장에 자제분들한테 너 나라를 위해 희생해야하니까 자식 4~5명 정도 낳아라 말씀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