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몇년 자란 촌닭은 질겨서 못먹습니다. 이도 안들어갈 정도임. 가장 부드럽다는 목살도 생고무 수준임.
그리고 우리나라 치킨이 맛있다 라고 하는 사람은 치킨을 먹어본 모든 외국인들도 인정하는 거임.
치킨먹으면서 이게 닭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고 튀기고 양념한 다른 음식들과도 차이를
분명히 사람들은 알고 있음. (예 탕수육). 이정도면 치킨의 고유육질이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음? 큰닭만 닭이고 작은 닭은 닭이 아니라는 말과 똑같은 헛소리임. 글고
저는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치킨집도 운영한적있고 ㅜㅜ
참고로 미국 본토가서는 후라이드치킨 못먹어봤고 유럽 동남아 일본 치킨(닭튀김) 다먹어봤습닏ㄱㆍ
울나라 치킨 닭은 보통 점.9라해서 900그램 닭을 제일 많이 사용하고 닭이 작아요... 유통과정에서 염지를
하면서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크리피스가 한때 엄청 유행했는데 울나라는 닭다리크기부터
과대포장처럼 됩니다 튀김반 고기반.... 교촌은 튀김옷이 그나마 적은편이지만
닭무게도 작아졌어요...가격은 올리고...1.2키로 정도 되는 생닭 집에서 기본양념으로 간하고
튀기옷 묻히고 잘만 튀겨내면 정말 치느님 영접이지만... 불편하고 번거롭고 하니 배달이죠
유투브 보면 외국인들이 한국 치킨 먹으면서 이렇게 얘기 합니다. 자기네 프라이드 치킨과 틀리다고 그러면서 자기네 닭은 너무 크다보니 껍질이 두꺼워서 맛이 없다고 하는데 이사람은 정반대로 얘기를 하고 있네요. 헐... 이런 부류는 한국과 관련된건 전부 까고 보자는 마인드 같네요. 이사람 얘기 하는 거 보면 다 그래요. 뭔가 기존에 있는거 뇌피셜로 까면 자기가 도드라지는 느낌을 받나 봅니다. 근데, 이런 사람이 여과없이 방송에 나와서 사실인 듯이 떠들고 있는게 큰 문제로 보입니다.
영계를 덮어놓고 까는 건 문제지만 분명 일리가 있음. 위에 사람들 우리나라에 닭이 무슨 영계 아니면 노계, 폐계밖에 없는 것마냥 말하는데 노계 폐계 질기고 맛없는 건 누구나 다 앎. 저기서 말하는 큰 닭은 적어도 한달은 넘겨 키워서 병아리 소리는 면할 정도의 닭을 말하는 건데 그걸 몰라 그러는 건지 아님 괜스레 비꼬고 싶어 그러는 건지, 고기가 부드럽다 못해 녹아버릴 정도로 약한 병아리 고기가 최고일 것 같으면 왜 수맣은 국가들이 그렇게 안먹고 웬만큼 키워서 먹겠는가. 당장 마블링 투성이인 우리나라 소고기의 품질 등급제는 고쳐야 마땋하다 외치면서 닭은 무조건 한달도 안돼 근육보다 지방이 더 차오른 병아리가 좋다니ㅉㅉ
우리나라 치킨 집들이 잡는건 닭이 아니라 병아리.. 약병아리 .. 원래 약병아리는 탕요리에 쓰는건데 요즘은 그냥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더 키워봐야 사료가 들어 가는거에 비해서 몸집이 더 커지지 않으니 걍 3주 지나면 잡아버리고 그걸 튀겨서 쓰죠.. 사실 조금 더 키워야 맛있는건 사실입니다. 원래 40~50일짜리가 원래 영계였는데 그 투자 대비 효율 찾다보니 갈수록 빨리 잡고 그 때문에 크기가 작아지고 있는거죠. 저사람이 말하는건 영계를 쓰지 말자가 아니라 조금 더 키워서 먹자는건데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20일짜리 50일까지 키운다고 냄새 나고 살 질겨지지 않습니다. 맛도 더 좋아지고 크기도 더 커지죠. 프랜차이즈 사장 입장에선 돈 줄줄 나가는 소리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이야기인데 황교익이 워낙 이상한 소릴 많이 했다고 이 말까지 잘못됐다고 하는건 좀.. 여튼 위에 분들이 말하는거 처럼 질겨지는 1~2년 된 노계까지 키우라고 하는 말이 아니란거만 알면 됨
여기도 저사람 말에 끌려 들어가는 분이 있네요. 거짓말쟁이들 선동쟁이들 하는 수법이 여러가질 말하면서 진실을 섞는거죠. 닭을 밀식사육한해서 빨리잡는다(진실) 어려서 달의 살코기에 진미가 부족(진실) 이 두가지 진실을 섞어서 개소리를 늘어놓고 있음. 위 두가지가 치킨이 맛없다 어린닭이 맛없다 혹은 닭이 맛없는 고기라는 근거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