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체계상 출근은 너무 당연한거고, 대기하는 위치는 다를 수 있지요. 병사들은 메뉴얼대로 위치하면 보통 힘든곳이고, 위로갈수록 비상대기라고 보기에는 다소 편하게 위치할 수 있도록 메뉴얼이 헐거운 편이지요.
특히 저런 전화대기 하는곳에 중령 이상이 존재한다는게 거의 드문일이다보니(부대별로 다르겠지만 최상급자가 전화대기 하지는 않지요) 이런 2가지(전화대기+비상대기)를 엮어서 억지 교훈을 주는 만화라고 봅니다.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비상대기(비상상황 발령 혹은 발령이 예측될 시점)때 최상급자가 자리에 없으면 목이 날아가는 나라입니다. 일이 잘풀려서 별 문제 없이 일이 끝났더라도 보통 진급은 날아갔다고 봐야하지요...
조선군은 임진왜란때도 고위급 장군들이 선봉에 나서다가 많이 죽지 않았나요? 반면에 일본군은 최고 장수들이 구루지마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한명도 죽지 않았죠. 죄다 안전한 곳에 숨어서 명령질만 해대었습니다. 한국군을 너무 부정적으로 묘사했는데 한국도 노들리스 오블리제를 은근히 실천하는 나라입니다
후방에
전투부대 아니고
동원사단이여도
아니 동원사단이든 어디든....
사단급 이상은
무조건
사단 지휘통제실이 있고
거기에는
병사들은
상황병/암호병/팩스병 등등등 온갖 병들 다 항시 주둔하고
간부도 당연히 영관급/위관급 다 드글드글 대는데....
뭘 다 안다는듯이 얘기하는 님이야말로 더 웃김....
똥별들 찾으면 있지도 않는다라 ㅎㅎㅎㅎㅎ.....
에휴 답이 없네...
님이 말하는 똥별 평소 일과가
영외에 일없고 영내에 있을때는
사단장 집무실에 있고
누가 찾아오면 사단장 접견실로 가고
부대내 작전 및 긴급상황 또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사단내 지통실 또는 작전회의실 등등등 여러군데가 있고
부대 행사가 있을때는 사단내 행사장(부대별로 이름 다 틀림)으로 방문하거나 사단 연병장 등등
그 외에 예하부대 방문시(연대/대대) 혹은 상급부대 방문...
혹은 민간행사(지역별로 수없이 많이 존재)
마지막으로 민/관/군 합동 훈련 또는 작전시 지하벙커에서 일주일간 작전도 하고...
기타등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음....
당연 육본에 가면 대위가 빗자루질하고 대걸래질 하더라.
근데.. 예하부다가보셈. 계급이 개상팔자임..
님이 본부쪽에 가까운 부대에 근무한 모양인데..
그런 부대일수록 FM에 가까움.
근데 본부가 많겠나?? 아님 예하부대가 많겠나?? 생각좀 하시길..
자신의 눈으로만 본 세상이 다인양 다른사람을 까진 말고..
저 만화를 보았을때, 최소한 내가 근무한 부대랑 다르게 저런 부대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드는게 맞는것이다.
내 잣대로 남을 재단하는 그런 ㄱㅐ가튼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더이상 살기 힘든 세상 아닌감??
우리나라 군대를 아주 당나라 군대로 묘사해 놨네요. 저기보면 보고를 몇단계 거쳐서 순서대로
간다는데 이게 말이야 방구야... 비상이 걸렸는데 저렇게 보고할까... 그럼, 연락 안되면 우리나라
큰일나는거네... 어느 나라 군대가 아무 대책없이 이렇게 할까 철저히 미군 입장에서 해석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