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3-07-11 19:36
[유머] 폭우 쏟아지는 오늘 콘크리트 타설하는 동대문구 아파트.jpg
 글쓴이 : Augustus
조회 : 9,585  

1.jpeg

2.jpeg

3.jpeg

4.jpeg

5.jpeg

6.jpeg

7.jpeg

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체사레 23-07-11 20:14
   
어메이징 순살자이
또돌이표 23-07-11 21:02
   
애초에 레미콘 트럭이 콘크리트 믹스를 만들면 안되는데
일단 만들면 버리든 쓰든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니 쓰는걸로 결론냈나 보네요.
     
원형 23-07-12 03:29
   
비온다고 예보되어 있는데 선택이니 뭐니 하는 순간 이미 나락
오레오옹 23-07-11 21:04
   
아 몰랑 시공 ;; 진짜 큰일 터지는거 아닌가 싶다
코로나 전후로 완공된 아파트는 걸러야겠네
또돌이표 23-07-11 21:27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것중 하나가 저 물이 건조되어 콘크리트가 된다는걸로 착각하는거.
콘크리트는 수화 반응을 통해 결정수(결정을 이루는 물) 로 공급되는겁니다.
예를들어 실리카겔은 원래 겔 상태에요. 겔이란 점성이 높은 액상을 말합니다.

실리카겔은 12개의 결정수가 필요해요.
그래서 겔 상태의 실리카겔은 SiO2 한분자에 12개의 물분자가 결합해서 만들어집니다.
이걸 가열해서 물분자를 떼서 날려 버리면 이 실리카겔은 다른 물분자를 흡수해서 안정된 겔 상태가 되려고 해요.
그 결과 우린 결정수가 떨어져나가서 딱딱한 실리카겔을 흡습제로 쓸 수 있는거죠.


콘크리트 믹스에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될까요?
정답은 덜마른 콘크리트가 되는게 아니라 푸석 푸석한 모래가 됩니다.
수화반응으로 단단해진 미세 콘크리트 사이에 물이 흐르다가 이게 증발하면 모래가 되는거에요.
그래서 수화 반응이 일어난 몰탈(시멘트+모래 조합)은 재사용이 안됩니다. 그냥 다 부서져 버려요.
콘크리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덜 마른 콘크리트 라는거 자체가 없어요.
또돌이표 23-07-11 21:30
   
그래서 다르게 말하면요.
만약에 저 폭우속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했다면..
그건 저기 자이 건설책임지가 멍청한 결정을 한겁니다.
모래가 되어 부서집니다.
큰 힘을 요구하지도 않아요 그저 손가락을 부스러뜨릴 수 있습니다.

그 결과를 우린 보름내에 보게 될겁니다.
나중에 입주해서 볼 결과가 아닙니다. 바로 확인 가능해요.
저 위에 층을 더 올리면 폭우속 타설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방수 하고 한거고
층을 못올리고 부스러지면 폭우속 타설인겁니다.
     
토왜참살 23-07-11 22:17
   
네 한마디로 강도가 개판인거죠.
 TQC 근무경력자로써 말하면 일꾼들은 편안합니다.
레미콘이 잘 흘러내려서 타설이 쉽거든요 ㅋ
     
왕두더지 23-07-12 10:22
   
일부는 맞는 말이지만 일부는 틀린말이에요..
님 말대로 수화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되려면 빗물이 굳지않은 콘크리트 내부까지 믹싱되어야 되는거구요 표면수로 흘러서 배수되면 그렇지 않습니다.
막말로 거푸집 내부에 물이 가득 차있는 상태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문제가 되지만 타설부위가 슬라브라면 기껏해야 0.2m 이내이고 보를 감안해도 0.7m내외일텐데 굳지않은 콘크리트 내부까지 믹싱될정도는 아닙니다. 

타설전에 비가왔다면 타설 시작을 안했을테고 타설중에 비가 오는 경우라면 빗물이 빨리 배수되도록 한쪽구석부터 빗물을 밀어내며 타설하면 추후 강도에 문제가 없습니다. 굳지않은 콘크리트의 비중이 물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타설표면에 떨어진 빗물이 콘크리트 내부로 스며드는 양은 극히 미미합니다.

그리고 보통 콘크리트 기준강도가 24, 27mpa인데 실제 타설후 양생기간 거처서 강도체크해보면 24짜리도 30가까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콘크리트 품질은 훌륭한 편이에요..
도나201 23-07-12 02:15
   
엉??  저거 감리자가 우선적으로 검사하는데...
     
원형 23-07-12 03:31
   
한국에 감리가 있어서 부실 건물이 생기나요?

정부 공무원 기업 감리 현장 모두 한통속이라서 그런거죠. 자재 빼돌리기는 기본이고
          
마칸더브이 23-07-12 06:32
   
ㅇㅇ 한 통속 커넥션이죠
축잘알 23-07-12 04:04
   
오래전에 알바로 노가다 몇번 뛰어봤는데 법칙이 있었습니다. 비오는날은 공사스톱!!! 공치는날,,,,,,,,
알랑가몰라 23-07-12 09:24
   
완공예정 못지키는게 손해가 더 크기 때문에 그냥 때려박는거죠. 저기만 저런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모든공사가 다 마찬가지임..
외국처럼 완공예정을 여유있게 잡아야는데 대한민국 종특상 빠르게 잘짓는다를 모토로 경쟁이라 저사단이 나는겁니다. 사고야 뭐 당장터질것도 아니고 무조건 터지는것도 아니고 재수없는 놈이 터지겟지 하고 폭탄돌리기 싸움..
눈팅만랩 23-07-12 10:03
   
순살에 물갈비 갑자기 배고프네...ㅋㅋㅋ
또르롱 23-07-12 10:11
   
저거 뉴스에 나와야되는데 안나왔나 진짜 등신들만 모아놨나
에페 23-07-12 10:57
   
무서워요
Verzehren 23-07-12 15:28
   
GS건설 앞날이 어둡네

회사 망할지도 모르겠어
태지2 23-07-12 15:47
   
롯데건설이 더 무서울수도....
죽여줘요 23-07-12 16:15
   
자이:공구리 강도? 알빠노
마스크노 23-07-12 20:56
   
물컹자이
ㅇㄹㄴ 23-07-12 22:13
   
한파 날씨에 타설 하는 것도 위험한데 폭우속에 타설을 하네...
carlitos36 23-07-13 06:23
   
비오는데 진짜로 ?
멀더요원 23-07-15 03:36
   
나라 꼬라지 참...
 
 
Total 104,5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9989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9034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6479
1965 [안습] 러시아 일진의 생활을 알아봅시다. (21) 꽃밭에김군 02-18 9518
1964 [기타] 요즘 육아 용품 (37) 경계의저편 11-09 9519
1963 [유머] 여자들 관심 끌기 좋은 개인기.gif (22) 에르샤 10-31 9519
1962 [안습] 대한민국 남성을 분노하게 만든 방송 역대 1위!! (53) 올가미 01-18 9519
1961 [유머] 전투기 vs 탱크 (8) 사스케 07-06 9519
1960 [기타] 소름돋는 국뽕 유튜버의 정체 (30) 혀니 07-21 9522
1959 [유머] 어쩌다 보니 억만장자가 된 일본 회사원 (3) 존재의온도 06-19 9523
1958 [유머] 10년간 사촌인척 여성집에 숨어 살았는데 아무도 몰라,..? (8) 이제는국뽕 05-23 9523
1957 [유머] 정든 한국을 떠나 뉴욕으로 ~ (21) 별찌 02-19 9524
1956 [기타] 세계최초 한국에서 판다는 쉑쉑버거 (15) 날아가는새 09-27 9524
1955 [유머] 박명수가 김치전 논란을 피한 이유.jpg (15) 존재의온도 09-28 9525
1954 [기타] 한국을 사랑하는 영국인 (17) 보미왔니 09-07 9526
1953 [기타] 맘카페 남편용돈 근황 (81) 날아가는새 01-17 9526
1952 [스포츠] 김하성 첫안타후 상대팀 선수 축하후 답례 (21) 사이공 04-04 9526
1951 [유머] 여자 아나운서 능욕 씨름 (26) 가르르 09-04 9527
1950 [기타]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정체 (16) 뢰크 01-04 9528
1949 [유머] 존 윅 : "코리아 책 좋아요 ! " (24) 큰집열바퀴 07-18 9531
1948 [유머] 10년전 아내가 반한 다이아몬드 목걸이 (29) 보미왔니 12-18 9533
1947 [유머] 삐끗.. 찐 당황했겠다.. (9) 혀니 09-20 9533
1946 [유머] 13살 딸로 위장해서 등교 후 수업 받은 30대 학부모 (10) 존재의온도 08-04 9533
1945 [안습] 역대급 콩가루 집안 (17) 혀니 01-15 9535
1944 [유머] 유재석에게 625 란? (22) 비부구름 06-25 9536
1943 [유머] ㅇㅎ?) 남미의 흔한 몰카 ㄷㄷ (8) 격운 05-03 9536
 <  4461  4462  4463  4464  4465  4466  4467  4468  4469  4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