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럽게 까다롭네ㅋㅋ

까다로운 게 아니고 DNA 염기서열 차이(SNP)로 타이어 냄새처럼 역하게 느끼는 경우임.
당한 입장에서 보면, 과일 샐러드 주문에 "두리안은 하수구 냄새 나니까 빼 주세요"라고 했는데
굳이 넣고 그걸 또 잘 버무려서 보낸 것과 마찬가지임. ㅋㅋ 당연히 짜증.

근데 한국인들이 고수를 싫어하는 것도 특정 DNA 염기서열 차이 때문이라고 하는데,
나도 예전엔 노린재처럼 불쾌한 냄새로 느껴졌는데 조금씩 먹다 보니 익숙해지더니
지금은 고수 200g에 과일 조금 넣고 갈아서 스무디로 마실 정도. ㅋㅋ

놀랍게도 미나리 향과 비슷한 상큼한 향으로 느껴짐.
(근데 고수와 미나리 둘 다 산형과 식물들이라 꽃도 거의 비슷하게 생김.)

그래서 "뇌피셜"로, 아마 후성유전학적 유전자 스위치 on/off로 호불호가 바뀔 수 있는 것 같음.

군시절 부대에 노린재가 너무 많았고 국에 노린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음. 국물 입에 넣자마자 바로 느끼고 뱉음. 노린재 맛은 노린재 냄새랑 똑같음. 내 입안에 노린재가 있는 느낌. 그 트라우마로 지금도 고수를 먹을 때 마다 군대가 떠 오름. 고수 극혐인데 억지로 먹어서 트라무마를 지우려 애쓰는 중.

응원합니다~!

오이 빼달라는건 절대 빼죠야함

오이 싫어하는 사람은 오이향이 거의 100배로 난다고 하던데..

그런문제가 아니죠 고객의요청사항을 자기입맛대로 생각한거죠

자동차 주문하면서 핸들빼주세요 한것도 아니고 취향 안맞아서 요구하는건데 굳이 넣어서 배송한것은
아닌듯...걍 주문확인 전화하고 정 팔기 싫으면 죄송합니다 손님 저희 가게는 오이를 뺀 김밥은 팔지 않습니다 라고 하면 될것을..주인 잘못 맞음

설명을 자세하게 해야지 ㅁㅊ 니가 싸먹어 그냥

-꼰- -틀-

꺼억 ㅗ

저사람이 설명을 어떻게했는지 알고 자세히 타령임?

오이 싫다는게 단순히 불호를 말하는게 아님

님같이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음식 알러지있는 사람들이 고통받는거임

몇년전 카레 우유사건 모름?

내말은 사장의 저 쪽지를 말한거임
사장은 왜 오이를 빼달라고 하는건지 모르는거 같아서 ㅎㅎ
사장이 잘했다는게 아님

니가 싸먹으란 말은 누가 봐도 배달시킨 고객한테 하시는 말씀같은데 말이죠.

오이 빼달라는데 굳이 넣어버리는 사장이나...
오이가 들어가 있는걸 알면서 굳이 시켜먹는 사람이나....

미리 만들어놓은거 귀찮아서 그냥 준듯
고객 취향 무시하는 식당은 다 망해야함
더 달라하는것도 아니고 빼달라는건데

다른 걸 상상하고 들어왔는데...

*,.*

ㅋㅋㅋㅋㅋ

님이 진정한 챔피온

오이는 유전에 따라 오이의 쓴맛을 강하게 느낀다는 군요.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냄새도 싫어한다고 합니다.
각자 싫어하는 취향이 있으니 음식장사하려면 고객의 식성에 맞춰야지 식당의 취향을 고집하는 건 곤란하죠.

개인적 취향이 일반화 된 미국 등 서구권에선 보편적 문화이지만  우리 처럼  개인 보다는 단체,조직 성향이 강한 곳에선  그런 거 없어 그냥 먹어 문화가 뿌리 깊습니다.
특정 고기,야채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있는 체질엔 독극물과 같아 생명에 큰 영향을 줍니다.  진짜로 죽어요.
물론 단순 취향도 포함하여.
  이 것 빼주세요 하면 네~ 하고 그대로 적용하는 문화가 사실 빈약하긴 합니다.
일단 사장님의  대응이 성실하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주문할 때 빼달라면 빼는게 맞지
싫다는데 억지로 넣는 꼰대질이라니 환불해도 되는 상황임

오이 비누 쓰는데 ㄷㄷ

김밥집가서 오이 빼고 말아달라면 100퍼센트 빼줌
아니 이때까지 가본 음식점에서 오이 빼달라고 [미리 말하면] 100퍼 당연하다는듯 빼줌
오이 안먹는 사람들이 극소수도 아니고 많음, 빼달라는 요구도 자주고

이미 오이넣고 완성된걸 달라면서 오이빼달라는 것도 아니고
미리 말까지 한건데 굳이 껴넣은 저 주인이 이상한거지
이걸 뭘 까다롭네 왜 굳이 시키네 이딴말 하는지 몰겠네

뭐 다음부터 다른데 시키세요.. 화낼 필요가 뭐가 있어.. 그냥 오이잡고 죽 빼면 걍 잘빠지는데..
둘다 오지는 넘들이다.. 저걸 종이에 쓸시간에 빼서 주겠다..  인터넷에 올리는 시간에 빼놓고 먹겠다..

밑에 오이 빼도 단무지에 오이 냄새 배겼다고 쓰여있네요.

오이 견과류 갑각류는 빼달라고 하면 반드시 빼줘야함. 큰일남 ...

난 음식점 할때 그런거 못 느꼈는데 좀 안좋은 말로 존심? 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있는 가게 주인들이 있음
이거 빼고 달라거나 추가 해달라고 하면 그거 빼면 맛 없어요. 그거 넣으면 과해요.
하면서 손님 입맛이 아니라 자기가 해주는거에 손님 입맛을 맞추려고 함

난 전에 회사러 갔다가 횟집에서 얼탱이 없는 경우를 겪었는데 친구넘이 회에 초장을 듬뿍 찍어 먹어서
초장 한통 더 사오라고 말해서 횟집에서 초장 한통 더 사갈께요 얼마예요? 하고 물었더니 카운터 보는
아줌마가 초장 너무 많이 찍어 먹으면 회는 맛이 없다면서 이것만 먹으라고 함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초장 많이 찍어 먹는 애가 있어서 그렇다 얼마냐? 했는데도 못판다고 그냥 가라고 함
너무 얼탱이 없는데 가게 안쪽에서 사장인지 요리사인지 모를 사람이 나오더니 왜 그러냐고 함
그러니 아줌마가 사정을 얘기하니까 이 남자도 또 아줌마 편을 들음
친구넘이 가게에서 파는 초장이 맛있다고 가게 초장 사오래서 하나 더 사가려다가 졸지에 나만 이상한
넘이 되버렸음

그럴거면 차라리 회도 안판다고 하지 회는 파는데 초장은 죽어도 못팔겠다고 지롤해서 어이가 없어서 걍
앞에 있는 마트에서 초장사서 나오니까 째려보고 있었음

오이 못먹는사람은
고수에서 비누냄새나서 못먹는거랑 비슷하다 보면됨

오이 빼달라는건 절대 까다로운게 아님

빼달라면 빼주는게 맞고..
만약 주인 생각에 그걸 빼면 본인음식의 가치가 크게 훼손된다싶으면 정중하게 주문거절하면 됨..

억지로 넣고서는 저렇게 쪽지를 넣어준다고 해서 옳바르게 대응한건 아니라고 봄..

베트남 식당에서...새우요리 시키면서 고수 빼달랬더니..
정말 고수가 안 보이는 새우를 가져왔길래 좋아라하고 한입 넣었더니만......

고수를 넣어 볶은 후에 일일이 고수를 다 빼버리고 새우만 가져온거.....결국 손 안댐...

싫은건 싫은거.....

짜증 날만 한거 같은데... 오이 알러지가 있는 친구는 오이 냄새가 역해서 오이 비누도 못 쓸 정도인데
전화로 빼면 맛없는데 진짜 빼도 되겠냐고 확인이라도 한번 하지...

싫다는게 단순히 불호를 말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치를 떨정도로 극도로 싫다는거임.

심지어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생명까지 잃을 수 있음

(당장 몇해전만해도 카레 우유사건이 있음)

글구 오이의 경우 다른님들이 말하셨듯이

사람마다 그게 아예 안받는다는게 과학적으로 밝혀진지 오래임

미리 만들어 놓은거 그냥 먹으라고 준거 100%

아니 당사자가 생명에 지장있다고한것도 아닌데 해줘야한다뇨;; 생명에 지장있는사람이면 알아서 안먹겠죠 실수로 재료가 오이와 섞여있었으면 본인이 큰일날테니까요.. 애초에 김밥집이 서브웨이마냥 골라서 조합해먹는것도아니고
주인장 생각에 가장맛있는 조합을 연구해서 만든건데 오이가 없다면 그곳의 음식을 굳이찾아가서 먹을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김밥집에서 주문하면 새로 싸주는 김밥에 오이나 당근 빼달라는건 흔해빠진 요구에요
쌀국수집가서 고수 빼주세요~ 라는 것보다 100배는 더 흔한 일이에요
단지 뭘 빼달라는 그것 하나로 서브웨이 머시기 그런거랑 동일시 할게 아니란거죠
미리 만들어 놓은 김밥에서 오이 빼달라는 것도 아니라면 걍 당연히 할수있는, 흔한 거에요

저는 고수 후천적으로 좋아하게 됐는데...예전에 못먹었을때 빼달라고 했는데 안빼줬으면 그 음식 자체를 버렸을듯...빼달라고 하면 빼줘야지....

미국이였으면 정신적 충격까지 먹었다고 수억짜리 고소장 날라올수도

여기도 끝나지 않을 진상 손님과 존심만 뿜뿜한
업자간의 대립의 경연장일세..ㅉㅉ

걍 빼달라면 빼주는게 맞음 업주 입장에선 재료 덜 들어가고 나쁠게 없음
김밥 만들어 놓은게 있어 저리 한거라도 이해가 안됨  새로 싸는게 뭐그리 힘들다고
싫어하는 음식 꾸역꾸역 억지로 먹어야하는건 고문임 군대때 경험 해봤을 건데...
오이가 뭐 대단한 보양음식도 아니고 그짓을 돈주고 또 하라고?

이건 무조건 사장님 잘못. 저도 요식업 종사하는데 손님들 취향이 가지각색입니다. 누가봐도 맛있는 음식을 손조차 못대는 손님도 많아요. 더군다나 오이라면 두말 할 것도 없죠.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재료 중 하나가 오이인데. 정말 부득이하게 못 뺄 상황이라면 사전에 말씀을 드렸어야 함.

오이 빼달라고 부탁을 하는데도 안 빼주면 안 빼주는 음식점이 문제죠

나는 예전에 회시키는데 쌈이 별도였음~
 몇천원씩 더주고 초밥몇피스를 추가주문으로 두세트했는데 젠장 한세트는 초밥ㆍ한세트는 쌈이 왔음 전화했더니  회먹는데 야채를  너무 안드시는것 같아서 그랬다함
개짜증이 화악 나더군요  난 회먹을때 원리ㅐ 쌈  안싸먹는다고!!
자기가 뭔데 고객요구를 자기식으로 바꾸는건지?

사장 잘못

애초에 이게 사장잘못 손님잘못으로 논란이 되는거 자체가 골때리네;
당연히 빼달라면 빼줘야지.
본인음식에 자부심으로 난 도저히 못뺀다 하면 주문을 받지않으면 그만이고

빼 달라면 빼주던가 아니면 팔지를 말던가
잘못되서 뒤지면 책임질건가?

한국은 유전적 다양성이 적어서 이해못하는 꼰대와 멍청이들이 많습니다.

무조건 사장잘못이지. 음식 장사하는 사람이 그런것도 모른다고? 그리고 이걸 이해 못 하는 사람은 생물학에 대해 무지한건 당연한거고 배려심도 없는것. 정작 본인 싫어하는거에 대해선 발작버튼 100번 눌리지

드럽게 까다로운게 아니라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아나필락시스로 죽을수도 있는 문제에요.

오이 싫어하는 사람 은근히 많음

고수 싫어하는 사람에게 고수넣어서 줘봐 냄새 다베겨서

그음식 먹겠나 그냥 버려야지 사장이 생각이 없네..

제목만 보고 야한거 생각한 내가쓰레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