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19-03-02 08:22
[기타] 일본 교과서에 나오는 윤동주 시인 ~
 글쓴이 : 별찌
조회 : 3,961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골드에그 19-03-02 08:32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내일을위해 19-03-02 08:39
   
가장 좋아하는 시죠.  그런데 이분을 중국놈들이 조선족이라 부른다는것
미스터스웩 19-03-02 08:54
   
당시 심정을 어찌 헤아릴 수 있겠냐마는

감히 절로 숙여집니다.
황룡 19-03-02 09:02
   
나쁜넘들
불변 19-03-02 09:36
   
삼가 고개를 조아립니다
spraingers 19-03-02 10:08
   
아름다운 시인
fox4608 19-03-02 10:09
   
사람이기에 부끄러운줄 알고
사람이라면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는
인천쌍둥이 19-03-02 10:55
   
나의별 국개는 언제나 싸움만 한다
수수께끼 19-03-02 13:17
   
잎새에 이는 바람이리던가 스치운다라던가를 대체 일본어로 어떻게 표현했을까?
뜻도 뜻이지만 그게 시를 더욱 맛쌀나게 하는 표현인데 과연 어떻게 표현했을런지...
미스트 19-03-02 13:54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 정말 서정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성자와도 같은 거룩한 마음이 느껴짐.
그래서, 많은 이들이 윤동주의 서시를 읽고 깊은 감동을 받는 게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웃긴 건 이런 말을 실제로 하는 사람들은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라며 손가락질 당하기 일쑤죠.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시는 어차피 시일 뿐, 현실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마음놓고 찬양하거나 얼마든지 감동 받은 척 해도 별 무리가 없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남이 성자처럼 사는 건 얼마든지 좋게 말 해줄 수 있지만, 정작 내가 그렇게 사는 건 싫기 때문일까요?

옛 선인들의 말씀을 듣고 그 분들의 흔적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해도 감동만 받고 그걸 쫓지 않는다면 그 감동은 과연 뭘 위한 감동이냔 말이죠.
아무런 의미가 없죠. 아니 그 전에 실제로 감동 받은 게 맞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겁니다.
마치 가면 쓴 사람들이 '정말 멋진 시입니다. ㅠㅠ. 근데, 그게 뭐, 어쩌라고요?' 라는 것 같아서 솔직히 다른 이런 저런 테스트를 통해 진심을 확인해 보고 싶어진달까요.
유일구화 19-03-02 23:54
   
닐븐 넘들
 
 
Total 104,55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9924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8980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6412
94299 [밀리터리]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jpg (17) 에르샤 03-01 6025
94298 [스타] 20세기 미스유니버스들의 현재 (10) 뭐꼬이떡밥 03-01 5168
94297 [안습] 예의 없는 드라이버 (5) 뭐꼬이떡밥 03-01 3665
94296 [유머] 구찌 580만원짜리 신상가방 (11) 소음측정기 03-01 4495
94295 [동물귀욤] 달팽이가 당근 돌리는 건 못봤쥬? (6) 고수열강 03-01 3597
94294 [기타]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 일본인 판사에게 한 말 (15) 쌈장 03-01 3976
94293 [유머] 아줌마는 왜 애니가 보고 싶어요? (4) 골드에그 03-02 2976
94292 [동물귀욤] 문어 잘 때 어떨게 자는 줄 아세요? (8) 고수열강 03-02 3368
94291 [유머] 일생일대의 난제 (22) 골드에그 03-02 3198
94290 [기타] 드래곤볼 완결 후 밝혀진 설정 (5) 골드에그 03-02 3651
94289 [기타] 정우성 vs 샘 오취리 난민 수용 토론 (27) 골드에그 03-02 4027
94288 [유머] 한결같은 강호동의 과거 (13) 골드에그 03-02 3917
94287 [유머] 일본 걸그룹 안무? (9) 골드에그 03-02 4277
94286 [스포츠] 더블 백플립. (8) 고수열강 03-02 3293
94285 [유머] 댕댕이에게 고구마가 위험한 이유 (10) 골드에그 03-02 4079
94284 [기타] 간만에 일한 수신료의 가치(스압) (9) 골드에그 03-02 4140
94283 [유머] 요즘 애들 전화받는 손모양 (11) 골드에그 03-02 6240
94282 [감동] 친일파 후손들이 한국에서 살기 싫었던 시절.jpg (20) fanner 03-02 4833
94281 [유머] 일본 자위대 모집 포스터 (7) 소음측정기 03-02 3742
94280 [기타] 몇 개나 보았나요 ~!? (13) 별찌 03-02 2810
94279 [기타] 남자들의 필수템 ~ (7) 별찌 03-02 3697
94278 [기타] 진정한 의사 선생님 ~ (4) 별찌 03-02 3309
94277 [기타] 일본 교과서에 나오는 윤동주 시인 ~ (11) 별찌 03-02 3962
 <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