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들어온 외뢰종중 우리나라 생태계 위협한다고 난리친 놈치고 진짜 문제된적이 한번도 없음.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내에는 전부우리나라 생태계의 일부가 되던지 살아남기 위해 몸집을 줄인다던지..
문제는 우리나라 종이 외국에 가면 괴물이 되어버림.
내가 아는건
칡 : 이건 미국에서 악마의 풀임. 미국인 기준으로 먹지도 못하는 놈이 땅속 깊이 파고들어 엄청나게 빨리 번식함.
장수말벌 : 작년 미국에서 관측되었는데 우리나라 꿀벌들은 장수말벌에 대한 대비책(감싸서 쪄죽이는거)이 있는데 외국벌은 아예 방법이 없다고 함
가물치 :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이 보양식으로 많이 잡아 먹고, 겨울이 있어서 그렇게 커지지 않는데 미국에 간 놈들은 사시사철이 살기 좋고 먹을것도 많아서 일명 몬스터피쉬라는 별칭이 있음. 관련 영화도 제작될 정도로 미국인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라고 함.
우리나라 민물 낚시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 생각해보면 그거 진작에 멸종될 놈들이었는데, 이상하게 개체수가 줄지를 않죠. 이유가 그 손맛이 뭔지, 낚시꾼들이 배스, 블루길 수가 많이 없어졌다 싶으면 야밤에 한번씩 대량으로 몰래 방류합니다. 제가 직접 목격한 것도 있고, 낚시 좋아하는 친구에게 들은 얘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