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차가 있겠지만 파워미터나 심박으로 정밀하게 측정하며 하드하게 자전거 탔던 제 경험으로는...
30대 초중반까지는 팔팔하고 체력도 상승하던데...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도 다 상승하고 순발력도 성장하거나 유지
그런데 30대중반 이후부터 하강곡선이 여실히 느껴져요
단, 회복력만큼은 20대초반이 최강입니다
난 고등학교때 체력이 제일 좋았던거 같은데 그때는 누구에게도 뒤 쳐질거 같지가 않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타고난 천부적인 아이들한테는 못이겼지 키도크고 잘생긴 반 친구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3미터 넘게 뛰는걸 보고 망연자실 난 반에서 3등인가 했었고 오래 달리기 했는데 25명씩 나눠서 두번했음 두번째 그룹에서 2등했는데 그 1등 친구가 중학교 육상부 출신이라 무슨 세렝케티 영양 같이 뛰어다님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운동도 몇달 안하고 담배도 피는데 나하고 기록차이가 30초 정도 난거 같음 운동장 반바퀴 차이남 물어보니 그것도 전력으로 뛴게 아니였다고 ㄷㄷ 암튼 앞그룹까지 기록 합쳐서 난 3위 반에 53명인가 있었고 한두명 안나왔던거 같은데 50명중에 3등이면 나름 잘한건데도 선수출신은 넘사벽이란걸 그때 깨달음 암튼 운동 꾸준히 하는게 좋죠
사람은 만25세까지 성장기고 성장기동안은 회복력이 충분히 높습니다.
사춘기이전 애들수준만큼의 회복력은 아니긴 합니다만
적어도 20살 21살이 한살 한살 먹어갈때마다 그런 말할 정도로 체력이 떨어지진 않는데 ㅋㅋ
과학적으로 이런 문제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는 나이는 만34세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