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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9 13:36
[기타]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사진공모전 (2018) 수상작
 글쓴이 : llllllllll
조회 : 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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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 자연부문 1등 / Mermaid ⓒ Reiko Takahashi 

일본, 오키나와 쿠메섬(久米島)의 바다에서 담은 혹등고래새끼의 뒷모습. 지극히 단순한 구도속에서,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신비함을 느끼게 해주는 사진이다. 더불어 '뒷모습'이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의 묘미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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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부문 2등 / Flamingos Take Off ⓒ Hao J. 

수천마리의 홍학이 탄자니아 Natron호수의 수면을 날아오르고 있다. 호수의 신비로운 물색과 홍학들이 이륙속도를 얻기 위해 수면위를 달리면서 만들어놓은 흔적이 어울려 한폭의 추상화가 그려지고 있다. 사진은 헬기에서 내려다보며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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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부문 3등 / Mars ⓒ Marco Grassi 

이탈리아 북부 South Tyrol지방의 독특한 지형이다. 오랜시간에 걸쳐 반복된 우기와 건기의 반복과정중에 지반의 모래층이 깎여나가면서 형성된 것으로, 바위가 있던 자리는 그것이 지붕역할을 해주게 되면서, 그 아랫부분은 좀 더 오래 남아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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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부문 인기상 / Formation ⓒ Niklas Weber 

코스타리카 푼타레나스의 Tarcoles강에서 드론을 이용해 담은 아프리카긴코악어(Slender-snouted crocodile)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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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부문 1등 / Another Rainy Day in Nagasaki, Japan  ⓒ Hiro Kurashina 

비오는 날, 나가사키의 거리를 주행중인 트램안에서 담은 풍경이다. 조금은 구식의 느낌을 주는 트램과 모던한 기계장비들의 대조, 어두운 안쪽 풍경에 의해 프레이밍된 바깥풍경, 거리의 한사람. 몇가지의 디테일, 그리고 흑백이 섞여 독특한 감성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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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부문 2등 / Geometry of the Sun ⓒ Enrico Pescantini 

멕시코의 고원에 자리한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은 '신들이 태어난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5km가 넘는 '죽은자의 길(Avenue of the Dead)'을 따라 수많은 건물들과 피라미들이 늘어서 있고, 위 사진은 그중에서 가장 큰 건물인 '태양의 피라미드'를 일출시간에 드론을 이용해 담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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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부문 3등 / Reflection ⓒ Gaanesh Prasad 

고층건물들이 늘어선 두바이의 도시풍경은 이미 많은 사진을 통해 잘 알려져있다. 특히, 12월과 1일사이에 강해지는 안개위로, 빌딩의 꼭대기만 솟아올라있는 장면들을 환상 그 자체다. 사진가 역시 그런 장면을 담고 싶어했지만 옥탑층을 올라갈 수 없었고, 대신, 건물의 외벽을 이용해 반영샷을 담아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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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부문 가작 / Alone In the Crowds ⓒ Gary Cummins 

홍콩의 인구밀도는 세계적으로도 순위권안에 들어있다. 사진가는 홍콩을 여행하며 군중속의 혼자인 자신을 느끼고는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진속, 밀집한 주거환경속에서 사람을 찾을 수 없는 놀이시설들의 풍경이 그런 감성을 요약해 보여주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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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부문 인기상 / Traveling to Heaven ⓒ Trikansh sharma 

인도 Uttarakhand지역에서, 안개낀 Ram Jhula다리를 건너는 자전거여행자를 담은 풍경이다. 자전거가 다리를 향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미리 구도를 정한 후에 기다려 담은 장면이다, 여행이라는 관점에서, 건너편끝이 보이지 않았서 더 좋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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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부문 1등 / Tea Culture ⓒ Alessandra Meniconzi

몽골의 검독수리를 이용한 사냥을 담기 위해, 사진가는 그들의 겨울철 캠프를 따라나섰다. 사진가는 카자흐족에게 있어 차문화는 손님을 맞는 과정의 일부이며, 그 안에는 전통, 문화, 휴식, 의식, 오락이 섞여있다고 말한다. 현장의 조명만으로 담아냈을 텐데도, 디테일과 느낌을 잘 살려낸 빛처리가 훌륭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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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문 2등 / Leïda and Laëlle - I Will Lift You Up ⓒ TATI ITAT 

사진가는 자신이 살고 있는 브라질의 Estrela로 이주해온 아이티난민들에 관심이 많았고, 그들중 일부와는 친구가 되었다. 사진속에는 레이다자매가 자신들의 집앞에서 놀이겸 연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모델과 선생님이 꿈이며, 돈을 벌어 고향의 친척들을 브라질로 데려오고 싶어한다. 소녀들은 자신들의 고향에 비하면, 이곳은 천국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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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부문 3등 / Challenging Journey ⓒ MD Tanveer Hassan Rohan

이슬람의 중요축제중 하나인 Eid기간, 다카의 공항역에서 담은 풍경이다. 이 기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의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열차를 이용한다. 그들 모두, 돈을 벌기 위해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로 몰려왔던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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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부문 인기상 /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 Daniel Cheung 

중국 광동성 선전(深圳, 심천)에서 열렸던 미술전시에서, 설치된 작품속을 뛰어가는 소녀를 담은 작품이다.  



선정되지 않은 작품중에도 멋진사진이 많네요.

더 보고 싶은분은 ....

https://travel.nationalgeographic.com/photographer-of-the-year-2018/gallery/week-9-all/1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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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메니아 18-08-29 14:06
   
넋 놓고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들이네요... 어떻게 저렇게 잘찍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저렇게 잘 표현을 했는지, 감탄에 감탄만 할뿐입니다.
식보이 18-08-29 14:40
   
잘봤습니다
술푸는개 18-08-29 17:37
   
아 사진 정말 멋있네요
소신 18-08-29 20:24
   
d
뽀송이 18-08-29 20:25
   
와우....
소신 18-08-29 20:34
   
예전 사진이 더 화려하던데
너울 18-08-29 23:01
   
고래는 정말 멋지네요
달댕달댕 18-08-29 23:36
   
마지막 두번째 기차사진은 두팔로 아이와 부인을 지탱한 남자의 표정이 뭉클하네요
하늘나비야 18-08-31 03:27
   
마지막 몽환적이네요 마치 그림 같아요 사진이 아니라
우뢰 18-11-06 11:42
   
굿
몰라다시 19-05-19 23:26
   
멋지네요
찐따충 23-07-19 05:38
   
저렇게 잘찍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저렇게 잘 표현을 했는지, 감탄에
찐따충 23-07-19 05:39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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