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사랑하는 존재와 이별을 격게됩니다. 죽음으로 이별을 격게되면 그존재를 다시 기억하고
추억하게 되며 가슴에 묻게됩니다. 그러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돌아보게되고 지금 사랑하는 것들을 더욱더
아끼는 계기가 되지요.
사람은 완전한 사랑을 얻기 위해 이땅에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깨닫게 되면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가죠.
그부분에 있어서 강아지들은 사람과 다르게 처음 올때부터 일방적이고 순종적인 사랑의 방법을 알고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땅에 오래 있을 필요가 없을겁니다.
나중에 죽음으로 인해 헤어질것을 걱정하여 반려견을 키우지 않겠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헤어짐은 당신에게 많은것을 던져줄 것이고, 그 헤어짐까지에 시간동안 당신에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들을 줍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가 죽으면 아이들은 상심하고 슬퍼하죠.
그 사랑하는 존재와 헤어지는 과정도 그 아이의 정서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있을때 잘해줄껄. 산책 더많이 시켜줄껄. 미안해 미안해 하며 말이죠. 이것은 내곁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부모님도 언젠가 먼저 떠날것이고 계실때 잘해야한다는 선행적인 경험을 하게할 수 있습니다.
웅자는 충분히 장수했고 끝까지 사랑받다 떠난 강아지 이니 행복한 견생이었다 할 수 있겠죠.
아침부터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