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고기를 잘 못드시는데 냄새에 민감하셔서 그렇습니다.
소고기 중에서도 냄새가 잘 안나는 부위만 드시는데요,
저희 어머니는 그럼 고기를 잘 평가하는 고급 입맛을 가진 분일까요?
아니면 고기를 못드시는 고기 문외한일까요?
오히려 저희 어머니 본인은 후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진짜 고기를 애호가라면 가리지 않고 모두 잘 먹고
모든 고기 나름대로의 맛을 잘 느끼고 즐기는게 진정한 고기 먹을줄 아는 사람이라고 보는데요.
본인 위주로만 세상을 보지 마시고 한번 왜그럴까 한발짝 물러서서 보시는건 어떠신지
스팸에서 냄새가 나고 괴상한 음식이면 우리나라에서 스팸이 그렇게 많이 팔릴 이유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