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권은 권리의 유효기간이 있어서 언젠가 끝나는데,

상표권은 등록료만 계속 내면, 유효기간이 계속 연장되므로, 앞으로도 못쓰겠네요.

키프리스에서 해당 상표를 찾아보니,

버버리 상표의 권리범위가지고 여러 번 싸웠네요.

결국 '양말'에 대해서는 2014년에 취소된 것 같고, 나머지 아래와 같은 상품에 대해서는 여전히 버버리 상표가 유효하게 유지되고 있네요.

제14류 :
귀금속제 버클, 넥타이핀(귀금속제), 커프스단추, 옷핀(귀금속제)

제18류 :
도그코트(강아지용 코트)

제24류 :
보자기, 직물제 손수건

제25류 :
캡(테 없는 모자-caps), 모자, 모자챙(sun visors), 의류용 장갑, 방한용 장갑, 벙어리장갑, 수영복, 아동복, 속옷, 사파리, 레인코트, 오버코트, 캐주얼코트, 탑코트, 재킷, 블레이저, 턱시도, 블루존(blousons), 폴로셔츠, 스웨트셔츠, 티셔츠, 드레스셔츠(와이셔츠), 캐쥬얼셔츠, 트랙슈트, 웨이스트코트, 블라우스, 튜닉, 슈트, 스커트, 양복바지, 반바지, 킬트(남성용 짧은치마), 원피스, 투피스, 넥타이, 숄, 점퍼, 카디건, 스카프, 실크스퀘어(사각형태의 스카프), 조끼, 양말, 스타킹, 호우저리(hosiery), 혁대, 인조혁대, 의류용 멜빵, 기성코트용안감(의류의 일부로서 착탈이 가능한 것임)

제26류 :
의류액세서리용 버클(비귀금속제), 넥타이핀(비귀금속제), 옷핀(비귀금속제), 단추

모든 체크무늬가 상표가 되는 것은 아닐테니,

버버리 체크무늬와 구별될 수 있는 형태의 체크무늬라면,

여전히 교복 등 상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리 변리사와 상의해서 어떤 모양의 체크무늬까지 가능한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참 난감하네요 저런걸 상표권으로 그런데 버버리 입장에선 또 그게 아니고

버버리사는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새로 사업하는 사업자는, 오래된 버버리사를 상징하는 표장에 기생하려 시도할게 아니라, (버버리와 구별될 수 있는) 새로운 표장을 만들어 자신의 사업을 나타내는 표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표는 상품의 출처를 나타내는 표장입니다. 소비자가 오인하게 하면 안된다는 게 상표법의 취지입니다.

경쟁은 자신(자기 회사)이 가진 독자적인 '품질'이나 '가격'으로 해야지, (소비자로 하여금) 유명한 생산자와 혼동되게 해서 경쟁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 뭣같은 체크무늬 더 안봐도 되겠네

디자인권은 2018년 직물지(Textile fabric)에 대해 등록되어, 2038년 2월 9일까지 유효하네요.

저런체크 엄청 많은데. 다없어지나?

버버리 체크 너무 할매같고 촌스럽던데 차라리 잘됐네요

버버리 체크만 피하면 됩니다.
타탄체크, 하운드투스, 깅엄, 윈도우, 아가일, 글렌체크 등등....

상표의 출처표시기능을 고려할 때 교복을 버버리라고 혼동하게 만드는게 있나? 버버리의 경제적 손해는? 교복과 일반 의류간에 대체성도 경쟁성도 없는데 좀 아쉽네요.

사실 체크가 문제가 아니라 몸매가 문제지.....중삐리 고삐리들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사실 체크가 문제가 아니라 몸매가 문제지.....중삐리 고삐리들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