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라니요... 지금 우리나라 제작 업체들
전세계에서 눈독들이고 있는데...
중국에서도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 낼 거라고 그러고
미국에서야 지금 3강 체제가 될 것 같고
동남아에서 한드 인기가 높은 데다가
현재 코로나 사태로 제작이 가능한 업체가 우리나라 업체 밖에 없음.
전에 듣기로는 우리나라에서 드라마 각본 좋은거 있으면 제작사가 들고가는데가 TVN이고 여기서 까이면 JTBC->SBS->KBS,MBC 순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공중파 드라마가 계속 말아먹은 이유,요새 공중파도 괜찮은 드라마들이 나와서 계약조건이 바뀌었을수도 있음..)
당연히 제작비 많이 쏴주는곳 우선이구요.
TVN에서 하면 회당 5억부터 시작인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TVN이 그나마 많이 주는데도 대형 드라마 같은 경우 제작비 충당이 힘드니 PPL이 많죠.)
넷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킹덤 같이 대형 드라마의 경우 회당 20억을 쓰니 조건적으로는 훨씬 좋다고 봐야죠.(조만간 회당 30억짜리도 나온다니..)
거기다 표현의 제한이 없다보니 제작사 입장에서는 심의 눈치 안보고 등급이 높아도 각본만 좋다면 제작할 여건도 되었죠.
이미 일본의 경우에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지원받아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애니쪽도 제작환경이 열악했는데 넷플릭스가 들어오면 많이 좋아졌다더군요.
전에 기사에서 본걸로는 넷플이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한국은 드라마 제작사들과 엄청 많이 계약했던데 지금 효과를 보고 있는것 같네요
제가 다니던 회사가 2010년대 접어들면서 비슷한 서비스 기획해서 한 방송사와 콘텐츠업체들과 투자업체들 두루 다녔는데 다 좋다더니... 지들끼리 막 싸우고 어쩌고 법적 머시기 하더니 무산되었음. 그리고 나중에 보니 우리 아이디어만 여기저기 팔려다니더군요. 개늠들. 소위 연예.방송쪽은 테이블머니라는 개념이 있어서 일단 다 돈 꽂고 해야하는 구조였어서 힘들더군요.
딱히 못탈것도 없는데요... 흔히 말하는 국내 4대 대학병원 신입 간호사 초봉이 4천좀 넘는데
10년차면 실수령이 5천~6천 이상일텐데(물론 본인 일에 따라서 달라짐 나이트 담당 중환자 담당 수술 등등 일에 따라)
드라마상 10년차 간호사이고 대학병원 등급이던데 5천짜리 차하나 못살 이유는 없죠
국내플랫폼은 세계에서 힘들거라고 봄... 자본차이가 크고 당장 눈앞의 돈에 눈이멀어서 미래를 외면함...
정액제도 방송사별로 1만원정도 해서 모든방송 다 정액제로 할려면 5만원이상이 들어감... 그래서 아예 정액제를 안들죠...
차라리 모든방송 합쳐서 정액제 1만원을 하고 그 정액제 사용자의 각방송사 스트리밍 이용내역을 조사해서 그 비율대로 각방송사에 서비스요금을 주는식으로만 바꿔도 지금보다 유료정액제 사용자들 늘어날겁니다...
이런식으로만 해도 해외에서 국내플랫폼 가입자가 늘어날겁니다..최소 모든 방송 다 시청하는데 넷플릭스보다는 비용이 싸야 아시아사람들이 국내플랫폼을 사용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