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항생제를 뺀다던지, 약의 구성품을 바꾼다던지 하는 행위가 당시엔 가능했나요?
하긴 의약분업 전에는 병원에서 진료와 처방도 함께 했으니, 약국에서 받는 약이라고 하면 약사에게
증상을 얘기하면 약사가 임의로 처방해주는 약이었겠네요. 아마도 당시엔 약 잘 못 먹어서 심각해진
사람 여럿 있었을 듯...
약국이 잘된건 몰겠는데 윗분 말대로 결코 망해서 한건 아닌걸로
쌍쌍파튀? 흔한 길거리테잎 메들리 모음였는데 그게 엄청 터져서
티뷔시대에 민요카수들이 메이져 빅스타였던 적은 몇몇 있어도
-현대민요는 평범?하게 17살 여고생이 작사곡 노래해 탑카수에 끼는 수준
정작 트롯이 탑에 남녀노소 10대까지 모은 건 첨이자 아직 유일한듯
주현미 이전까지 트롯은 왜색에 캐캐묵은거였고 민족 전통 이런 얘긴 나오지도 않았음
노래로 떳던 나이대로봐선 약국 망했다고 가수로 들어섰다는 것은 농담같네요
그 노래 실력을 갖고 노래 안하기는 참기가 어려웠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타약국보다 영업실력이 딸려서 좀 덜 벌었을 수는 있겠으나
사회 초년시절이면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죠 그러므로
노래를 하고 싶어서 가수의 길을 선택했다는 것이 강렬한 동기였으리라 봅니다
나라도 그런 노래 실력을 갖고 있으면 돈을 떠나서 가수를 원하지 약국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