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문제는 교육입니다.
충분한 수의 근로자가 확보되질 못해요.
첨단산업인 자동차나 반도체, 전자기기, 배터리 뭐 최근 뜨는 여러 산업들은 공통적으로 최소 고졸 이상의 학력이 요구됩니다. 지시사항을 이해할 지식이 기반이 되어 있어야 하죠.
그걸 일찌감치 해결하여 제공했던게 중국입니다. 심지어 개방당시 청년인구 30% 수준밖에 안되는 고졸자로도 그 많은 인구로 세계공장 역할을 해냈죠.
근데 멕시코도 나름 인구 많은 나라입니다. 중국을 1:1로 대체할 나라는 없어요. 여기저기 나눠가질 수 밖에 없는데, 그정도의 노동력 제공이라면 멕시코가 그간 준비해온 교육개선으로 감당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테슬라도 투자를 시작했죠.
뭐 게으르다? 사람은 누구나 편하고 싶고 쉬고 싶어 합니다.
문제는 작업환경과 충분한 보상으로 인한 근로의욕이에요.
지리적으로 가까울지라도 우리 대한민국과 일본, 중국은 경제,정치,문화 수출 많은 부분에서 경쟁 관계라는 건 아십니까???
뉴스 제목만 보는 초딩도 아는 사실인데 이렇게 말해줘야 아시겠습니까??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경제 구역으로 블럭화 되어 있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이점을 통해 얻은 2000년대 초반에서 2010년 초반까지 중국의 경제적 성장이라는 양분이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는 건 아십니까???
그럼 나프타라는 자유무역협정으로 묶인 북중미에 속한 멕시코가 누릴수 있는 혜택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물론 그 혜택을 멕시코가 다 누릴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우리하고 중국, 러시아, 일본과의 관계를 미국-멕시코에 비유하는 자체가 당신의 시사상식이 바닥이라는 증겁니다 아시것습니까???
그리고 200~300년 전에 땅따먹기 했다고 아직까지도 그 관계가 그대로 유지됩니까????
몇백년전에 우리도 중국 땅덩어리 차지한 왕조에 만주라는 드넓은 땅도 뺏겨버렸고
공녀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어여쁜 처녀들 모집해서 그 처녀들의 부모들이 피를 토하고 죽음으로 막아서도 중국을 차지한 왕조에 여자를 갖다 바치는 관계였는데
그럼 우리가 아직까지도 지지리 궁상맞게 살고 있다면 외세에 의한 숙명으로 정당화 되는겁니까? 이 모지리 양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