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40만정도 지방 도시 개인종합병원..
진료과 신설하는데.. 전문의 구하려고 세후 월1500에 주거,교통비 지원하겠다는데 반년째 오겠다는 전문의가 없어서 골치아프다고..
희귀 특수과가 아니라서 의사 수급이 힘든 과목이 아니었는데도 이게 현실..
예전에 지인이랑 한잔하다 지방병원의 비애를 토로하던중 나온 야그..
그때 그분이 주장하던 야그가 지방 거점,종합 병원에 일정기간 근무 경력쌓아야하는 시스템 도입과 의대 인원 증원,증설이었음..
의무 근무는 장학금주고 공부시키는 조건으로하면 되고 등등..
이것이 정답... 제가 일하는 병원(농촌도시 2차종합병원)에서도 의사 월급 2-4천정도씩 받음. 시급 10만원이라고 보면 맞을것 같아요. 가끔 24시간 알바 의사 오는데 24시간 종일 일하고 250만원 받아감. 그렇다고 업무가 빡센것도 아님. 레지던트 돈 못 받는다고 하는데 그건 개소리임. 이미 일반 봉급쟁이들하고 비교 불가능한 수준이고 레지던트 들어서기만 하면 천만원 넘어가는게 상식.
제가 학교 다닐때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그때 열심히한 친구들 대우받는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사회에 나가선 그당시 열심히 하던 친구들 이상으로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학창시절 열심히 했단 이유로 지금 여유롭게 지낸다는것만으로도 이미 보상을 충분히 받았다고 보는데, 더 바라는건 도둑놈아죠, 저는 의사정원 자체를 없애서 보통의 사람들처럼 자율경쟁체제로 만들어야 옳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