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저리네. 애가 어른이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한다.
남자새낀지 여자새낀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런 ㅆㄺ들이 결혼해서 부모가 되니까
애꿎은 멀쩡한 엄마들이 맘충소리 듣는거 아니냐
이건 뭐 훈육이란걸 전혀 안해본 ㅁㅊㅇ인데
니가 자식을 그따위로 키우니까 다들 그렇게 키우는줄 알지.
너같은 놈이 키운 애들이 촉법소년 되고 그러는거 아니냐?
윗 댓글도 극단적인거는 맞는데,
애들이 지랄맞게 크는건 부모가 사랑으로 키운답시고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인게 맞다.
훈육이 뭐 애를 때리고 그러는게 훈육이 아니다.
니새끼인데도 패고 싶다고 하는걸 보니, 어려서 맞으면서 자라서 그런 것 같은데
말로도 충분히 훈육할 수 있다.
아니면, 자식이 보기에 니가 말하는게 평소 니 행동하고 너무 다른가보지.
니가 배울게 없는 부모니까 말을 ㅈ같이 안듣나보다.
우리 아들은 엘리베이터, 식당 이런데서 장난치고 시끄럽게 할 때
조용히 시키면 조용히 한다. 화내고 혼내고 하지 않아도 말 듣지.
애 키워봤냐고? 이사한 지 2주 됐을때 아이 낳았는데,
4개월 휴직하면서 똥기저귀 다 갈고, 똥 새면 애기 옷 빨고, 이불 빨고, 새로 이불 깔아주고, 또 똥싸면 한시간쯤 자다 일어나서 또 기저귀 갈고, 청소, 빨래, 설거지, 분리수거, 애기 재우기 내가 다 했다.
와이프가 제왕절개로 아이 낳아 힘들어해서 모유수유 말고는 거의 아무 것도 안했고,
조리원에서 돌아온 뒤에는 2개월동안은 육아도우미도 썼다.
와이프는 이사하고 2달 넘게 쓰레기장이 어딘지도 모를 정도였다.
주말마다 아쿠아리움에, 동물 먹이주기 체험, 놀이동산, 온갖군데 여행 다녔고,
매일 6시 땡하면 퇴근해서 밥먹이고, 놀아주고, 목욕시키고, 책읽어주고 재웠다.
70% 정도는 내가 했던 것 같다.
암튼 우리나라는 중간이 없어...
뭔 말만 하면 극을 달리네...그러니 애 많이 나을때는 한명 낳아 잘기르자라고 하다가
또 출산율 줄어드니 애만 낳아도 이렇게 떠받드는 사람까지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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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더 하자면 3월 1일 운동할때 태극기 들고 외쳐서 잡혀가던 사람들을 멀리서 구경하던 사람들까지 우리는 열사라고 하지 않듯이...
낳기만 하고 망종들로 키우는 부모들까지 애국자로 보기엔 요즘 심각한 사건들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
나도 아이 키우지만,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가르쳐야 하는건 바로 부모다.
부모가 쓰레기니 애들이 커서 쓰레기가 되는거야.
미국같은 경우는 오히려 식당같은데서 부모들이 아이들한테 더 엄격하게 한다.
심지어는 음식점에서 아이들이 너무 시끄러울 경우
영업주는 손님한테 나가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고.
올바르게 자라는 아이들을 키워내는건 애국자이지만,
쓰레기를 키워내는건 그냥 국가를 오염시키는 쓰레기일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