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훈련 마지막 행군때 물통에 물 넣고 행군하다가 목이 타서 물을 먹으려고 했는데 물이 얼어버려 못먹었던 기억이 나네요..그때 물을 절반만 채운애들은 먹었고 나처럼 꽉 채운애들은 입구가 얼어버려 못먹었죠...
나중에 겨울동계행군때는 물을 2/3만 채우라고 하더군요...
5분간 휴식때는 계속해서 발가락 꼼지락거리라고 했는데.. 그거 안한 애들은 발가락 동상 걸려버리더군요...
중간에 양말 다시 갈아입기도 하고... 아무튼 그때 행군하면서 보니 2명 실려가더군요...한명은 입가에 거품자국 있는 상태로 기절해서 짚차로 실려가는거 봤고... 한명은 다리를 다쳐서 실려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