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생명체(deep sea creatures)들은 '투명'한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심해에는 '붉은 빛'이 없어서 천적들에게 눈에 띄지 않기 위해 '투명'이라는 진화를 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또 한 가지 신기한 것은
인간은 수심 몇 십 미터만 내려가도 수압에 못견뎌 사망하고 잠수병 걸리는데
물 속 몇 km 심해 동물들을 잡아보면 의외로 부들부들한 구조라서,
이 몸체로 어떻게 어마무시한 '수압'을 견딜까 수수께끼라고 합니다.
중력도, 무중력도, 반물질, 검은물질,
기존의 인간 지식이나 지성으로는 풀 수 없는 게 너무나 많습니다.
심해에서 문제가 없는 생명체는 공기주머니가 없습니다.
쇳덩이랑 스티로폼이랑 같이 넣어서 심해 2천미터 정도에 넣으면
부피가 어떻게 될까요?
쇳덩이는 부피가 안변해요. 당연하겠지만...
스티로폼은 줄어들어요. 왜냐하면 스티로폼은 말그대로 폼.. 거품이거든요. 안에 공기가 많아요.
밑으로 내려갈수록 압력이 올라갑니다.
그럼 공기는 압축되지만 쇳덩이는 압축이 안되요.
그래서 쇳덩이는 모양이 그대로지반 스티로폼은 쪼그라들죠.
사람도 공기주머니만 없으면 모양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문제는 공기주머니죠. 폐가 쪼그라들어요.
폐가 쪼그라들면.. 갈빗뼈가 다 부서지면서 가슴 흉곽이 완전히 쪼그라들겁니다.
팔다리는 별로 문제가 없어요. 가슴만 그래요.
그리고 호흡을 못하게 되서 죽죠.
이미 수수께끼가 아니에요.
저 투명한 생명체의 공통점을 알아 보세요.
뭘까요?
눈 입니다.
눈은 검은 색이 아니면 안되요.
눈이 뭡니까? 빛을 받아 들여서 그걸 감지하는거에요.
투명하다.. 라는건 빛이 고스란히 통과하는걸 말해요.
즉, 눈까지 빛이 고스란히 통과하면 우린 감지할 빛이 없어요.
그래서 눈을 포기하던지.. 아니면 눈만 검은색이 되야 합니다.
해파리는 온몸이 투명하죠? 눈을 포기한겁니다 뭐 애초에 눈이 있는 해파리는 없으니까요.
(안점이 있는경우는 있는데 이 경우 안점은 검정색입니다.)